수강후기

[열반기초 76기 끝까지달려조 호여니] 강사와의 만남 후기

  • 24.06.23

안녕하세요. 열기 76기 끝까지달려조 호여니입니다.

조원 분들과 비가 많이 오는 오전 중의 분위기 임장을 마치고,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였던 <강사와의 만남> 참여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행사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그 설렘과 여운으로 계속해서 필기했던 내용을 몇 번이고 다시 봤습니다.

아직 임장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우중임장을 다녀온 뒤, 체력적으로 조금 지쳤었는데

그 지침을 모두 씻어버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찌보면 <강사와의 만남>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시간은 이제 막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제게 강력한 동기유발이자, 앞으로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설렘이 가득한, 열반스쿨 기초반 <강사와의 만남> 시작


처음에 강사와의 만남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했을 때,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웃음이 피식피식 나왔고, 그 날 하루가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문득 '왜 내가 선정됐지?'라는 의문이 생겼는데, 어제 가보니 주우이님께서

SNS 후기의 비중을 많이 두고 선발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제 블로그는 그저 공부 기록을 적는

공간에 불과한데, 솔직한 마음을 담은 후기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였습니다.


조장으로 강의에 참여하다보니, '조장인데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강의 & 과제에 집중한 시간이였고

조원 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가고 싶어서, 조원 분들의 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댓글을 달아드렸고,

이러한 부분들을 좋게 봐주신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주 동안 <강사와의 만남>에 어떤 질문을 할지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고,

드디어 당일이 되었습니다.


역삼역까지 가는 길도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너무 떨리는 마음에 책을 읽으면서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혔고 점점 이동 시간에 독서를 하는 것도 익숙해지고, 집중도 잘 되어서

이동 시간도 즐겁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역삼역에 내려서, 청암빌딩 건물을 찾아 가는데 떨리는 괜한 마음에

램블러를 켜서 사진도 찍어보고, 잠깐이지만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청암빌딩까지 가는 길의 대부분은 다 빌라였는데, 문득 든 생각이 '비싼 차만 있어...' 라는 것이였습니다.

국내의 고가 브랜드 차, 외제차 등 고가의 차량이 유달리 눈에 많이 띄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 분위기 임장을 하고 왔던 더라, 여기는 '이런 분위기 이구나' 라고 느끼며 걸어갔습니다.


도착을 했을 때에는 이미 몇 분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고, 7시가 되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7시부터 10시까지의 그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강사와의 만남>에서 느꼈던 점 & 알게된 내용


저희 조는 빈쓰님과 주우이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 분께서 정말 디테일하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나눠

주셔서 정말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고?'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상황에 대해 디테일하게 질문하셨던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전해보고자 합니다.


1) 내가 하는 걱정 중에 70% 이상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이에요.


각자의 고민을 나누던 중, 빈쓰님께서 저희에게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내가 하는 걱정 중에 70% 이상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매수한 것 말고

계속해서 공부하면서 다음 2호기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편견에 사로 잡혀서 저평가 된 단지를 못 본다. 유명한 단지들만 보고 오고, 유명한 단지들만 보고 오면 투자를 못한다. 매물코칭이 필수는 아니지만, 매물코칭을 하는 이유는 코칭을 안하고도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라는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사실 저부터가 이미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걱정을 계속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 이러면 어쩌지? 나 할 수 있을까?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라는 끊임없는 불안과 걱정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빈쓰님께서 각각의 질문에 대해 답 해주실 때, 반복적으로 해주셨던 이 말씀이 앞으로 내가 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부동산 = 땅의 가치 + 건물의 가치


빈쓰님, 주우이님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부동산의 가치 산정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저희가 궁금했던

각 지역에 대해 명확하게 가치를 정리해주셨습니다. '부동산에서 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땅이 안 바뀌고

환경이 개선되는 것이다. 지역을 볼 때, 땅의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아파트를 볼 때, 물건의 가치가 있는지를

봐야한다.' 라는 말씀을 듣고, 지역과 내가 관심 있는 아파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 기준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1호기를 한 뒤에는 1호기 상승 분으로 투자를 하고, 자산을 점점 더 좋은 것으로 갈아끼우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아파트면 오래 가져가는 것이 좋지만 덜 좋은 아파트이면 바꾸는 것이 좋다는 말씀도 함께 와닿았습니다. 이후에 매도에 대한 고민도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빈쓰님과 주우이님의 인사이트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 무리하게 투자하지 말 것


'투자는 정말 신중하게 해야한다. 현실적으로 드는 비용도 정확하게 계산을 해봐야 하고, 자본을 무리하게 끌어와서 투자해선 안되며, 내 상황에 맞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말씀 또한 너무 와닿았습니다.

이제 막 투자 공부를 시작했지만, 자꾸만 '내가 공부를 다 했을 때면 투자할 물건이 남아있을까?' 라는 생각과

자꾸만 조급함으로 지도만 들여다봤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아직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며, 부동산의 가치를 보는 눈도 기술도 아무 것도 없는데

또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주우이님께서 아파트를 비교평가 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정리해주셨는데, '아파트를 볼 때에는 매매가를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들은 매전갭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다'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매매가 기준을 정해두고, 가격을 먼저 보는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각자의 상황과 질문에 맞게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조언을 해주셔서,

빈쓰님, 주우이님께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를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앞으로 적용할 점


1) 계속해서 강의를 들으며 묵묵하게 해 나가자.


조원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강의비도 적지 않고 할 일도 점점 많아지다보니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함께 했던 조원 분들이 정말 열정적이시고 노력을 많이 하시고 계시구나 라고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아직 너무나도 부족하며 '부동산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자 라는 목표를 다시 정확하게 세울 수 있었습니다.

구해줘 월부인 영상에서도, 어제 만나 뵈었던 멘토님들께서도 '반드시 꾸준히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실력을 기르자.


부동산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 또한 너무 중요하지만, 내가 실력이 없고 지식이 없으면

내가 가진 것도 싸게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부동산을 매수할 때에도, '아, 이 정도면 내가 매수해도 괜찮겠다' 라는 실력,

좋은 물건의 경우 오래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물건일 경우 매도할 때에도,

'아, 이 정도면 내가 매도해도 괜찮겠다' 라는 실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과제에 집중하고, 조원 분들과 함께하는 조모임에 집중하고,

내가 살아가는 현재에 집중하다보면 나도 분명 나와 맞는 물건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과 다짐, 그리고 동기를 얻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걱정 인형인 제가 앞으로 계속해서 곱씹으며 가져가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꼭 반드시 실력을 쌓아서, 기회를 잡는 그 날까지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서 결과로 남기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글을 돌아봤을 때, '결국 해냈다'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을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투자자로 성장하기를"


오늘 같은 방에서 각자의 고민을 오픈해주시고 나눠주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앞으로의 투자 또한 응원합니다! 꼭 길게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도하
24. 06. 23. 08:57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

채앤교
24. 06. 23. 10:41

이 글을 웃으며 다시 보는 날을 꼭 함께해요.🙏

율리안나
24. 06. 23. 11:22

호여니님~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신것 같아요 내가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라는 말씀이 저도 와닿았습니다 결국 해내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