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13기 7전팔기 의지로 상급지로 2사갈 조]3주차 강의 후기


3주차 강의는 제가 애정하고 존경하는 자모님 강의!!!

듣기 전부터 자모님의 음성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ㅎㅎㅎ (자모님 너무 팬입니다!!!!!!!!!!)


급할 것 없는 서울시장! 휘둘리지 말자!

이번 서기 강의 초반에 항상 나오는 말인 것 같은데요~

지금 서울시장에 조급해 말고, 가격을 다지는 시장 분위기임을 파악해

'다 날아가는 것 같다'는 프레임에서 '다시 싼 물건이 나올 거고, 나는 그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프레임으로 마인드 셋을 하라는 얘기에 마음을 또 한번 진정시켜봅니다^ㅡ^



세 지역의 입지 분석과 각 지역의 특징정리


3주차 강의에서는 저도 서울에 등기치고 싶은 지역 세 곳을 지역 입지 분석과 함께 중간 중간 나오는 자모님의 경험담이, 아직 제대로 가보지 않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와 좋았습니다.


또, 현재 시장에서 세 지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같은 금액이면 어디를 함께 고민해봐야하는지 중간중간 비교해주시는 부분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이 돈이면 여기를 생각해보는 자모님의 사고과정을 나도 따라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되더라고요~


세 지역의 입지 요소 각각을 한번에 정리해주시면서, 각 동네의 분위기, 선호하는 이유나 비선호하는 이유들을 조목조목 알려주시니 잘 모르는 동네인데도 나중에 정리해주시는 아파트별 투자 우선순위 및 가치평가가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또, 땅의 가치만이 서울시장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해 서울임장이 두번째인 저는 항상 지하철 근처만 네이버 부동산에서 기웃거리며 살펴봤는데, 연식이 서울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번 서기에서 확실히 이해하고 갑니다.

또한, 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하는것이 손품을 팔아 지하철역만 기웃거리는 것 보다 훨~~~ 씬 중요하다는 것을 또한번 느낍니다.



지역별 투자 분석 시 체크할 점들과 싼지 비싼지 감정 이입하기

'직접 그 단지를 걸어보면 안다' 동마다 왜 가격에 차이가 있고, 단지별로 왜 차이가 있는지......

수박을 들고 올라갈 생각을 해봐라!, 유모차를 끌고 올라갈 생각을 해봐라!

라는 자모님의 말씀에 아직 가본적은 없는 지역들이지만, 언덕의 경사 정도도 무시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급지 차이가 심하게 나는 지역들에서 급지가 떨어지는 신축과 급지가 좋은 구축들 사이의 가격들을 비교해주시면서 '아! 같은 투자금이면 여기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 할 수 있게 비교 해주셨던 부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최고최고!!!


또 서로 상쇄할 수 있는 장단점이 있는 두 단지를 가지고 고민하는 수강생들에게,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 내가 무엇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하는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고 명쾌히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사실 저도 항상 서로가 상쇄될 수 있는 장단점을 가진 두 단지를 혼자 오래도록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걸 선택하자니 저게 아쉽고, 저걸 선택하자니 이게 아쉬운.... ㅎㅎㅎㅎㅎ

아직 부족하지만, 저도 제 상황과 투자 방향을 잘 정리해 나중에 현명한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이 판단해보는 경험을 늘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언제나 재밌는 투자의사결정프로세스

지역 내 비교평가 후, 지역 간 비교평가를 거쳐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들을 보면 전 항상 그 사고처리과정을 흡수해보려 하지만, 항상 많이 아쉽고 부족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투자의사결정 과정이 강의 중에 나오면 더 눈이 동그래지고, 어떻게 결론을 내시는지 최대한 감정이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자모님의 투자의사결정과정도 역시나 설득력이 있었고, 저의 결정과 자모님이 결정이 맞아 들어가는 경험까지 더해지니 재미가 배가 되더라고요~


또, 투자금별로 선택할 수 있는 괜찮은 단지를 추려 시세트레킹과 함께 돌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자모님! 알려주신 투자금별 단지 모음 해볼게요~)



마인드셋

'직장인 투자자' vs '투자하는 직장인'

사실 저는 아직도 저의 정체성에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제가 처해있는 환경에서 직장인 투자자의 길을 걷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그렇다고 한번 공부하고 한 채 투자하고 나서 본업에 다시 집중해 시장에서 잠시 벗어난 후 또 투자금이 생겼을때 다시 시장을 분석하고 바라보다 또 한채 늘리는 것은 싫은 이 마음....

직장인 투자자로 가는 길을 내 상황을 핑계로 가보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은 어떤 투자자가 되겠다! 이렇게 성급히 정하기 보다는

그냥 현재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해 이 투자 공부를 너무 무겁게만 생각하지 말고 이 순간을 즐기며 제가 꿈꾸는 미래에 한발 한발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른 더위속에서도 항상 열정을 뿜어내 강의 해주시는 자모님!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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