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쯔입니다.
벌써 월부학교 6강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처음 듣게 된 자모님의 6강,
너무너무 기대되는 강의였는데,
그 기대 이상의 열강을 해주신,
자모님,
엄청난 양의 인사이트를 나눠주셔서
필기하느라 얼마나 끊어서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느낌 위주로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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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강의 시작에 앞서
투자를 한다는 것에 대해
자모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20,21년도에 투자를 한 분들을 기다리라는 말씀이
쿡 와서 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 그 투자만 아니었어도
지금 더 좋은 것을 살 수 있는데...
라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여러분이 지나온 하락장의 상처는 투자했기 때문에
생겨난 상처가 아니라 그 시장에 맞게 투자한 '결과'입니다.
역설적으로 자산이 있어야 역전세도 있는 것이며
자산이 없는 사람은 다가올 상승장에서
아무것도 취할 수 없습니다.
투자를 할 수 있는 베스트타이밍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으면 투자를 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멘토님께서 예시를 들어주신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그 단지도,
지독한 하락장을 겪었고,
가치를 찾아갈때까지
그 기간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만이
과실을 맺을 수 있었던 사례를 보며,
어쩌면 투자는
매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멘토님께서
현재 시장상황에 대해
크게 한판 정리를 해주셨는데,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서울을 임장하다보면,
내가 보고 있던 단지들이 날라가는 느낌을 받는데요,
멘토님께서는
이 문장에서 '내가 보고 있는 단지' 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임장지 내 후순위생활권의 단지들은
소위 우리가 보고 있는 단지와는 달리
거래가 뜸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적극적이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멘토님께서는 현재 단지에 따라 다른 시장이어서
흐름이 아직 안온 시장을 잘 지켜봐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왜 좋은 것만 사야하는지?
2급지에서 사야만 부자가 될 수있는 것인지?
투자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저평가가 된 것이 맞는가?
아무리 좋은 단지라도
매매가가 저평가 되어야 사는 것이다.
라는 중심을 다시 잡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의 내내 강조해주신 이것.
기다렸다 투자한다(X)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투자한다(O)
더 빨리 오를 것 같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가진 투자금으로, 더 가치가 있어서, 더 저평가 되어 있는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부터 수강생분들의 질문응답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아주 구체적인 질문으로 멘토님의 생각흐름을
그대로 읽어볼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그대로 적을 순 없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따라
각자의 1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
다주택자의 입장에서 운영하기 쉬운 물건이 어떤 것들인지,
전세레버리지 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물건들은
어떤 것들이 나은지,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었고,
싸지 않은(어느정도 오른) 지역에 들어갈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을 가늠해보고
내가 이 투자금으로 여기 들어가는 것이 맞아?
같은 투자금으로 어디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봐야할까?
좋은 데가 날라갔다. 그럼 이 다음에는 내가 어딜 봐야하지?
라는 질문을 앞으로 스스로 던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파트에서 저의 질문과 거의 같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너무 도움이 되었는데요,
특히 TF와 운영진을 병행하고 있는 저에게,
일침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눔/TF 활동들이 나의 성장과 투자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역할에만 집중하는 것은 동호회 활동일 뿐이다.
라는 말씀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만 하듯이 하고 있다는 질문!
투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제가 드렸던 질문과 같았는데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신 줄 몰랐지만...!
멘토님은 정말 단 한번도,
투자를 못하는 시기 조차도
공부하듯이 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투자의 적극성'은 오히려
투자를 하지 않을 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월급쟁이고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투자를 하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비율을 따져보자면
1:9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진실의 순간은 자주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님도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봤을 때
재밌다는 감정이 들고 나서야
투자와 관련된 행동에 집중을 하게 되고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엇다고 해주셨는데요,
내가 당장 투자를 못할지라도
멘토님처럼 적극적으로 임장을 하고
투자금 별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
튜터님과 싱크를 맞추는 작업을 계속해
언제가 될 지 모르나 언젠가 투자를 할 수 있을 때
바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투자자가
반드시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M]
-내가 들어가는 가격의 가로선 긋기
-기대수익계산
-갈아타기 의사결정방법
-투자금기준 상단 열고 단지 확인
-투자금 별 매수 단지표 작성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후기로 작성하려니
너무나도 부족하네요.
강의의 모든 순간이 다 기억에 남지만,
마지막 멘토님이 우리들의 발도장 영상을 보시고
울컥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던 것 같습니다.
늘 진심으로
우리가 투자하고, 견디고,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
목표를 이루기만을 바라시는
멘토님의 진심이
꾹꾹 눌러담긴 6강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모님.
귀한 강의, 배운 대로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인사드립니다.
멋진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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