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8기 44조 사월의설레임]

  • 23.10.07

🌸 안녕하세요, 사월의설레임입니다.


실준반 1강을 모두 들었어요~ 👏

자모님의 매력에 풍덩풍덩~ 매덩매덩~ 자모님 😍

자모님 강의가 1강이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반갑고 좋았습니다.

새벽에 들어도 졸립지 않은 명강의 ㅋㅋ

핵심 쏙쏙, 꿀팁 쏙쏙, 구체적 방법 쏙쏙... 최고의 강사이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깨달을 수 있는 따끔한 조언포기하지 않을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깜놀! 자모님께서 모든 강의 후기를 읽어본다고 하시더라고요.

후기를 더 담백하게 작성해야 하나 잠깐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왜냐면, 제가 쓴 강의 후기를 다시 읽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그때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게 작성하고 있어서요. 그래서 생생한 생각과 감정이 휘발되지 않도록 늘 강의를 듣고나서 바로 작성합니다.

그런데 자모님이 이런 개인적 감정을 보셔야 한다는 것이 순간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늘 억새 마냥 마구 흔들리는 저를 위해 작성해보려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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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실준반>을 수강했나?

직전 열기반을 들으면서 느꼈던 점이 있었는데요.

과제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동료분들의 과제를 보고 제가 놓쳤던 투자 기준인 '저환수원리'에 맞게 투자할 수 있느냐도 함께 확인해봤었어요. 그런데 막상 작성하려니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당혹감이 느껴졌었습니다.

비교할 수 있는 단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판단을 할 수 없었어요. 

아 앞마당을 만들어야 한다는게 이런 말이라구나! 깨닫고

실준반을 들어야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많은 동료분들이 실전반은 힘들다 하셨어요.

  • 임보 쓰는 양이 상상 초월이다!
  • 서로 멱살 잡고 가는 거다! 
  • 체력이 약하면 골병 든다!
  • 나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먼저 알아야 한다!


솔직히 강의가 좋았다 보다... 

무척 힘들다는 말이 90%여서 걱정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회사에서 끔찍하게 시간을 때려 넣을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가장 소중한 제 아이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버텨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트리거가 되었던 것은 열기반 놀이터에 제가 좋아하는 자모님이 오셔서 🤣 응원 말씀해주셔서... 뱅뱅 눈돌리며 '그래그래 수강해야지!' 결심했습니다

실준반 오픈 1분만 신청 완료! (잘했어!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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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준반을 위한 준비!

'미리 체력을 키워야지!라는 마음으로' 틈틈히 운동했어요!


매일 매일 집주변 산책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쉬는 날에는 공부시간 쪼개서 팸데이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임장은 12시간씩 걷는다는데 6시간 등산쯤은 해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호기롭게 오르기 시작!

옆에서 다리아프다는 초등학생 딸아이 달래가며 산을 탔는데요....

후들후들 몸살이 지나고 나니... 무릎이 아파오더라구요.

설마 아닐꺼야... 파스 붙이면 곧 낫겠지?!

결국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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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런

뭐든 갑자기 무리하면 안 되는 구나!

자모님이 단계별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셨는데 비슷한 이유가 있구나.


무릎 때문에 수업을 신청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저는 어떻게든 하고 싶은 마음이 컸나봅니다.

'실전반'도 아니고 '실준반'이니까 완벽하지 않아도 공부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 휴강하면 또 포기하게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동안 작성했던 후기들 읽어보고 마음을 다 잡았어요.

저 스스로를 응원하며 포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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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전반>에서 무엇을 얻어갈 것인가?!

이번 '실준반' 저의 목표는 '기본을 충실히 배운다' 입니다.


1. 임장 전 준비, 임장하면서, 임장 하고 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 방법 배우기

2. 임장보고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는 방법 배우고 제대로 쓰기, 남들과 비교하여 욕심 내지 않는다.

3.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익힌다.

4. 싼 가격의 매물을 찾는다.

5. 단지는 어떻게 비교하는지 배운다.

6. 투자할 물건을 어떻게 고르는지 배운다.

7. 동료들로부터 나와 다르게 생각했던 점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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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저만의 '아하!' 포인트


1. 임장은 이 지역을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아닐지를 판단하기 위한 행위이다.

저는 계속 가치 기준(교통/일자리/학군/상권)만 넣고 생각했었어요. 

'왜'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왜 좋아할까?'를 계속 생각해보자.

나와 비슷한 40대는 좋아할까? 나와 다른 20대, 30대라면 좋아할까?



2. 단지의 전고점은 단지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동안 전고점을 보면서 가치라기보다 우연히! 어떤 사람 1명이! 돈 많아서 샀나부다 생각했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히 누구에게나 5억, 10억, 15억은 큰 돈일테니 섣부르게 구매하진 않았겠죠.

자모님 말씀처럼 '이 돈 주고라도 좋으니까 산거다!'

이번에 이 생각의 틀이 깨져서 좋았습니다.


3. 개포동이 오래된 아파트를 밀고 어떻게 변했는지통해 배워라!

저는 구성남이 천지개벽한다고 할 때마다... 에이? 그정도는 아닌데... 했어요.

솔직히 동네의 비선호하는 시설이나 환경만 따져봤습니다.

제아무리 좋아진다해도 여긴 이게 안좋은데?!

그리고 과거 모습만 연상되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잘 그려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개포동과 함께 포레스티아가 이전에 어떤 단지였는지?

위례가 이전에 어땠는지? 다시 생각하면서...

사고의 전환,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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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님의 조언


선택지가 많은 투자자는 골라서 투자하지만,

선택지가 없는 투자자는 항상 시장을 쫓아갈 뿐이다!

결국엔 누가 더 많은 지역, 많은 단지를 아느냐의 게임일 뿐이다!


임장을 잘하는 것, 임보를 잘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기술적인게 중요한게 아니다.

임장 & 임보를 꾸준히해서 가치를 파악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 BM

BM 1. 투자자로서의 삶 적용해보기

요즘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은 조금 다르게 해보았다.


  • 아이 등교 전 - 오늘의 원씽과 해야할 일 체크하기
  • 아이 등교 후, 출근 전 - 15분 이상 독서하기
  • 점심 시간 - 유튜브 시청하고, 조톡방 확인하기
  • 저녁 시간 - 아이와 눈맞춤하기
  • 밤 시간 - 강의 듣기, 칼럼 읽기, 공유하면 좋을 내용 요약 또는 느낌점 간단히 정리하여 동료들(내마반/열기반/실준반)에게 공유하기
  • 잠들기 전 - 오늘의 목실감 체크하고, 못한 일 연달아 거르지 않기
  • 토요일 - 팸데이 / 루틴 : 읽고 싶었던 칼럼과 유튜브 찾아보고, 강의 복습하기
  • 일요일 - 강의와 과제우선 / 루틴:네이버 단지 시세 확인하기! 유용한 내용 정리하기! 



BM 2. 긍정의 기운을 뿜는 동료 되기

저 성향은 힘든 상황이 되면 동굴로 잘 들어가기도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의식적으로 노력하려고 해요.

보도섀퍼의 <이기는습관>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고 싶거든 입을 닫고
  • 그 사람의 좋은 면을 찾아보기
  • 칭찬을 할 때는 이유를 들어 칭찬하기, 그러려면 그 사람을 잘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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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확언으로 마무리 하려고요!


나는 천천히 가더라도 우직하게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남과 성과를 비교하지 않는다.

나는 노력만큼은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이다.

나는 해낸다.


남들이라고 힘든 일들이 없을까?!

나라고 왜 못하는가! 

왜 해보지도 않고 걱정하는가!

그냥 해 본다!

실패하더라도 해 본다!





누군가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귀한 시간 내어 긴 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자음과모음creator badge
23. 10. 07. 15:28

저요! 제가 읽었어요 힘내서 한 달 빠이팅이에요 무릎 잘 챙기시고요!

윤매력
23. 10. 12. 13:47

사월님!!! 강의 후기 너무 알차게 잘 작성하셨네요. 보면서 다시 한번 강의 내용도 돌아보게 됐답니다. 우리 함께 우직하게 해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