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고 기술적으로 실력이 모자랐던 임장/임보에 대한 실력을 쌓고자 실전준비반을 수강하였다.
열중 수강할 때 조장님이 추천해줬는데, 역시나 내가 궁금해하고 알고자 했던 포인트들을 자모님께서 잘 짚어 주셨다.
사실 나는 월부 강의를 듣기 전에도 혼자서 임장을 다녀보곤 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내 dream house가 있는 평창동을 아주 뜨거운 여름날 생수 한 개를 들고 돌아다녔던 것, 잠실에 사는 친구 집에 초대 받아 놀러간 후 넓고 깨끗한 동네에 매료되어 휴가쓰고 임장했던 것, 한강변 학군 좋은 동네를 찾아보기 위해 염창동을 누볐던 일들이 있었다.
나로서는 나름 꽤 의미있는 일이었고 그런 작지만 사소한 임장들이 내가 임장을 즐거워하게 되는 하나의 씨앗이 되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뭔가 아쉽고,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사실 강의를 수강한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분위기 임장도 안되는 동네 구경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실준반을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과는 아주 만족한다.
특히나 내게 가장 와닿고 도움이 된 부분은, 임장을 분임/단임/매임으로 분류하고, 단계별 목적과 해야 할 일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이다. 물론 아직 프로세스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가슴에 확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들은 직접 나가서 임장을 진행해 보면 튜터님께서 무슨 얘기를 해주고 싶으셨는지 몸으로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장/임보를 한 번에 잘 하리라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남는게 체력이니 체력으로 꾸준히 밀고나가다 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든다.
강의에는 나오지 않지만 월부에서 나눠준 임장보고서 탬플릿으로 입지분석을 하는 과제가 있다.
사실 이런 자료 작성을 하는 방법을 강의해주실 줄 알았는데, 이건 본인이 스스로 작성하는 부분인 것 같다.
아마 시간내에 강의가 어렵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 작업해 가면서 체득하라는 의미로 보이지만, 그래도 약간의 시간만이라도 가볍게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보고서 작성을 해야 한다라는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의 2025년 다짐을 적어 본다.
25년 1월1일
빠부인 나는 투자물건 1호를 셋팅 완료하고 두 번째 투자 물건을 탐색 시작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빠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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