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드디어, 서울 신축에 투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로 자주 인사 드리고 싶은

옥차장 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데

꼭꼭 몸 생각하면서 임장 다니시길 바랍니다


' 매도했다는 글을 올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매수?'

라고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금요일 매도 계약서 작성하고 4일 만에

운이 좋게 수요일 매수 계약서를 작성했고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 드리고


지금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계실 많은 동료 분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투자 생활을 기록하고 더 성장해 나가길

원하는 마음에 글을 시작합니다.




1년동안 나사 빠진 사람처럼


저는 21년도 9월에 월부를 처음 시작했고

이제 횃수로 곧 4년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투자하기 위해

23년도 2월까지는 거의 지방으로만

매주 다녔고 지방 투자를 몇 개 경험하면서

잃지 않는 투자와 투자에 대한 기준을

세워두고 이제는 자산 재배치와 서울투자를

준.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23년도 3월 몽부내튜터님과 함께하는

월부학교 겨울학기에서 처음 서울 임장을 시작하며

한 달도 빠짐없이 앞마당을 만들고



서울 성동구-송파구-마포구-서대문구-종로구-중구

-강동구- 부천시- 광명시- 동대문구- 만안구

-강서구- 동대문구-영등포구- 하남시- 의왕시

산본- 은평구-동작구-광진구- 관악구

(이렇게 보니 아직 채워야 할 곳이 많네요;;)

이렇게 꼭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배워온 그대로 앞마당을 만들고

서울투자를 준비합니다.





내 집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뒤부터는

https://cafe.naver.com/wecando7/11015460


더욱더 본격적으로 서울을 하이에나처럼

임장 하고 거의 매주 매임을 하러 다녔고


그 동안은 서울 아파트가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었고

서울 아파트의 지표 들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현상을

확인하고, 다시 현장에서 재확인했었고


더불어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의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정부가 특례 보금자리론의 일반형 대출을 중단한 것도

이유가 되고 있고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이 되면서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발견합니다.


서울은 최고가 대비 25~30% 떨어진

가격들이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다양한 지표들을 확인하는데

가장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전세가율을 확인합니다.



매매가가 떨어져 하락장이 시작된 서울

&

전세가의 상승

=

투자할 수 있는 시장


이렇게 심플하게 생각했고

생각보다 투자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억이 있다면 4억까지

3급지를 보고 있다면 2급지까지

샅샅이 보기 시작했고

선명하지 않은 단지들을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가까이

뭐에 홀린 사람처럼 나사 빠진 사람처럼

꼭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울을 다니는 날들이 지속됩니다.






드디어, 매수


실거주 중인 물건이 거진 1년 가까이

매도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제가 배운 것은

매달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놓으세요

물건이 매도 되었을 때 바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찾아둬야 합니다

기회는 언제 누구에게 올지 모르니까요

한가해보이멘토님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매도가 되지 않아서

'지금 찾아 놓으면 뭐해 투자금이 없는데'

하고 손을 놓고 있었다면,

언제 살지도 모를 서울 2,3급지들을

볼 이유가 없다면서 아직도 앞마당을 위한

임장을 하고 있었다면...


전 아마 4일 만에 매도에서 매수까지

평생 할까 말까 하는 일련의 상황들을 만날 수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조금씩 올라가는 서울시장을 보면서

예전 가격을 계속 떠올렸고....

저는 좋은 것을 비싸게 사는 것

포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시선을 돌려 ....

단지만 보며 가격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현재 싸고 수익률이 좋을 단지가 어디일까

머리가 어지러울 때는 전수조사...

호가를 다 훑어보다 한 단지를 발견합니다.


가자....

비 오는 날 꾸역꾸역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단지를 보러 갑니다.


사장님 이 물건 바로 볼 수 있어요?

사장님 물건ㅇㅇ정도 네고 가능할까요?

사장님 주인 전세 ㅇㅇ원으로 가능해요?


모두 YES YES YES

상황은 만들어졌고

다시 한번 배운 데로 점검

자자 되뇌자....

조용히 카페에 앉아 흥분하는 마음을 진정한 후

메모지를 꺼내 적습니다



최고가 대비 약20%가까이 떨어졌고

신축84의 RR물건...

거기다 주인이 전세로 살아주기로 했으니

투자금 ㅇㅇ억 가용 범위 안에 들어오고

비교할 물건들을 다 나열하고 비교를 해 보니

싸다는 확신이 들었고

바로 스승님께 매물 문의를 합니다.



비싸지 않고 충분히 투자로

좋아보입니다.

차장님

충분히 잘 찾았어요

한가해보이멘토님




그자리에 앉아 펑펑 눈물이 쏟아집니다.

드디어 사는구나....




멘토와 러닝메이트 그리고 가족




계약하고 둘이 치킨을 먹고 들어와

잠이 도통 오지 않는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를

감정들을 정리하면서

남편에게 보낸 카톡....


2년 가까이 지방을 가도 구축 월세살이를 해야 하는데도

묵묵하게 믿어주는 남편과

엄마가 없는 게 이상하지 않은 짠한 사랑 많은 아이에게

그리고 늘 든든한 등불이 되어주는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보내며



첫 발걸음을 시작하게 해준

비전보드에 목표를 세우고

배운 데로 그대로만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 월부와


그동안 내 것보다 제것 을 더 챙겨주셨던

선생님들과, 전장에서 함께 걸어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결국 우리의 운명은 생각되는대로 된다

이말을 열반기초반 3년만에 다시

재수강하는 저에게 너바나님이 강의에서

얘기해주신 부분입니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늦지 않았어

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믿고

꼭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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