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동구입니다.
지난 주말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튜터링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실전반을 꽤 오랫동안 못가기도 했고
커져만 가는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복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제는 재미가 없어요. 튜터님.
자극적이죠?
며칠전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이제는 할만한데 할만해지니 재미가 없다?
문제였습니다.
나름의 답은 알고 있었습니다.
성장을 추구하는 것.
숨이 턱 막힐만큼 매일매일을 가득 채워서
더 실력을 스텝 업해서 이 구간을 돌파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의 동력이 이제 바닥이 났다고 느꼈고
그렇기에 튜터님께 말씀드리기를
그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오히려 아니까 하기가 싫다.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실전반에서
그것도 튜터님께
열심히 하기 싫다는 말을
했습니다.
당연히 혼날 줄 알았고 그러면 안된다 정신차려야한다.
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과거 월학에서의 자모멘토님과의 동일한 대화를 했던 일화를 말씀 주시며,
자신은 월학에서 그렇게 했지만
동구님은 실전반에서 그러니까 오히려 다행이라는 위로도 주셨습니다.
(스윗한 튜터님 ㅠㅠ)
그리고
멘토님께 그때 처방받은 약을 제게도 처방해주셨는데요.
먼저 받았던 질문은
"요즘 책 안읽죠?"
네. 책을 안읽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독강임투에서
독을 빼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적인 연료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음을 말씀주시며
그래서 문제였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튜터님 또한 멘토님께 그 말을 듣고 2주간 5권의 책을 읽으며
자신을 담금질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뒤로는 극복을 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추가적인 다른 방법도 말씀해주셨는데요.
더 나은 상위 환경을 꼭 가야하는 상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월학이나 TF를 통해
제게는 이러한 환경이 필요할 것같다는 말씀 또한 주셨습니다.
제게는 정말 의미있던 하루였습니다.
가장 조심스러우면서도 혼날까 하기 두려웠던 단 하나의 말을 튜터님께 드렸고
방법을 찾았습니다.
말씀 주신대로 실천하고
다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으로 변모하도록 하겠습니다.
섬세히 피드백도 주시고
밤늦게까지 저희를 위해 시간내주신 튜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고생해주신 우리 폭파조원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