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기버 웰뜨 독서후기] #127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4.06.27


책 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 너나위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날짜 : 24.05.31

핵심키워드 : #자본주의 #아파트전세레버리지투자 #꾸준함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소개

“기회는 새롭게 탄생한다!”

월급쟁이에서 100억 자산가로 변신한

‘아는 선배’의 시스템 마련법

국가도 회사도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을 자각한 평범한 월급쟁이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해,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1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증보판’으로 출시되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의 저자 너나위의 이야기다.

2019년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만 해도 저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부동산 현장을 찾는 월급쟁이였으나, 투자 3년 만에 30년 치 연봉을 벌고 100억 자산가로 거듭나 이제는 진정한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FIRE)’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로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不勞所得)으로만 치부해 버린다면, 노인이 되어서도 생계를 위해 고된 일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핵심은,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어, 나 대신 일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이 책은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평범한 직장인이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동시에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을 통해, 현시점 누구라도 부동산 투자로 미래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증보판에는, 3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부동산 시세와 세금 및 정책 변화 속에서 쏟아진 독자들의 FAQ에 관한 저자의 답변, 초판본에 공개했던 투자 물건에 대한 업데이트, 윤석열 정권에서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새롭게 담았다.

너나위는 증보판 특별 서문에서 묻는다. 모두가 투자자가 된 시대, 당신의 투자는 잘 되고 있느냐고,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조급해진 재린이들에겐 등을 토닥이며 말한다. 새로운 기회는 오늘도 탄생하고 있다고.

#월급쟁이부자들 #너나위 #아는선배 #신사임당 #파이어족


저자소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0대 초반의 직장인이자 세 식구의 가장. 촉망받던 대기업 직원이었으나 존경하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퇴직한 후 회사는 결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 불안한 미래와 나 자신의 노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읽은 투자서 한 권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가난한 비평가가 아닌 풍족한 실천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 9개월간 100권 이상의 경제 및 투자서를 읽으며 자본주의와 돈에 관해 공부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현장답사로 부동산 실전 투자를 준비한 저자는, 마침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 현시점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월급을 종잣돈 삼아 매입한 부동산과 함께 일한 덕분이다.책의 제목처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한 저자는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의 재테크 좀 ‘아는 선배’에 출연해, 이 시대 집 걱정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수많은 팬에게 사랑받았다. 현재는 58만 구독자 〈월부TV〉를 진행하는 한편, 45만 회원을 거느린 커뮤니티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그동안의 투자 경험을 담은 칼럼과 오프라인 강연으로 초보 투자자에게 유용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2. 내용 정리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너나위님은 잘 살고 있었기에 자존심 때문에 투자 책을 보지않다가 우연히 너바나님의 책을 보자마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시기에 회사 선배들이 짤리기 시작했고 본인도 그렇게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본주의의 원리에 대해 알아갔다. 회사는 나를 평생 책임져 주지 않고, 내가 일한 만큼만 돈을 벌 수 있다면 내가 일하지 못할 때에는 소득이 끊긴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은행의 원리와 인플레이션에 따라 돈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정말 안타깝게도 다 오르는데 우리의 월급만 오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사실 팩트이다. 따라서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부자가 아니라 노후준비를 위해서라도 투자라는 것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점검'이다.

부동산을 택한 이유

생계를 위해 돈은 벌어야 하고 그럼 지금 일을 그만두기보다는 월급쟁이로 지내면서 투자를 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사업, 주식, 부동산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사업은 월급쟁이이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영역이고 주식은 접하기 쉽고 적은 돈으로도 할 수 있으며 환금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하지만 그 대상을 잘 알기에는 한계가 있고 세력이 가담되기도 한다. 부동산은 환금성은 떨어지지만 좋은 물건을 산다면 환금성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오래 가져갈 물건을 산다면 더 좋다. 현장을 직접 보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여러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세금을 레버리지해서 내 돈을 적게 들이고 큰 자산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이자로 돈을 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부동산의 장점이 너나위님과 맞아서 선택하시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강가삼각이 되는 소비자산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막아줄 생산자산을 구입해야 한다.

너나위님 투자 사례

너나위님은 의왕시 25평 아파트, 분당 21평 아파트, 수지 32평 아파트, 평촌 21평 아파트 이렇게 4가지 사례를 통해 어떻게 부동산에 투자했고 지금 결과는 어떤지 말씀해주셨다. 건물보다는 먼저 입지를 봐야 하고, 항상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어야 운도 작용하기 마련이고, 많은 물건을 비교하면서 가치와 가격을 판단해야 하고,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가야 하고, 비싸고 좋은 걸 사는 게 아니라 투자는 가치 대비 저렴한 것을 최대한 적은 투자금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 1등 하나만 갖고 날라가면 아쉬워하는 게 아니라 여러 차선책을 미리 마련해두고 협상해야 한다는 것 등등. 4가지 투자 사례를 통해 그 과정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부동산 투자 방법

지금까지 노후준비가 안 되었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 본인의 소득과 지출을 파악해서 절약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절약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물론 소액으로 할 수 있지만 그 소액이 몇십만원은 아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 깔고 앉은 돈을 활용하기 위해 자산재배치도 고려해봐야 한다. 다만, 그 전에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면 월세 수익에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기 보단, 전세투자를 통해 자산의 크기 자체를 불려나가는 방식이 더 전략적이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직 첫 번째는 잃지 않는다 이고, 두 번째는 첫 번째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투기가 아닌 가치 대비 싸다는 확신이 드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같은 가격일 때는 더 좋은 게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것이다. 이렇게 비교군을 넓힐수록 가치 대비 저평가 여부를 더 잘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하나씩 투자해나가면서 도중에 전세 상승분이 생기면 모은 돈과 그 돈을 합쳐서 또 투자해나가면 된다. 이렇게 시스템 투자를 해나가면 전세 상승으로 현금흐름이 생기고 자산은 늘어간다. 그리고 가격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물론 중간에 역전세가 날 수도 있고 시장이 안 좋을 수 있다. 내가 감당 가능한지를 봐야 하고 리스크는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대응도 마인드도 필요하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꾸준히 해야 한다.

3. 느낀 점

자본주의 현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처음 자본주의를 알게 되었을 때가 생각났다. 정말.. 배웠으면서도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회사만 열심히 다니고 저축만 열심히 했다. 당연히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우연히 나 또한 월부 팟캐스트를 듣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너바나님의 강의는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고 그 때부터 나는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30년 넘게 은행을 다녔던 우리 아빠는 전혀 이런 원리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저 평범히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얘기하셨고 본인마저도 직장에 헌신하면서 그걸 뿌듯해하면서 사셨다. 물론 엄청 훌륭하고 너무나도 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빠이지만 자본주의를 깨닫고 나서는 이리 안타까울 수 없었다. 33년 다닌 첫 직장을 퇴직하고 남은 것은 실거주 집과 퇴직금 일부인 아빠가 어디에도 취직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노후 준비가 크게 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참으로 안타까웠다. 물론 나 자신의 노후대비가 먼저이지만 우리 엄마, 아빠의 노후대비도 내가 책임지기 위해 더 열심히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를 보면서 정말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고 노후대비가 부자보다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나 또한 부동산을 택한 이유

나는 학교를 다닐 때였지만 창업도 해보고 어떤 분의 사업도 도와드려보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따로 스마트스토어도 해보고 코로나 끝자락에 주식도 해서 손해도 봐봤다. ㅋㅋㅋ 뭐 이리 많이 했누.. 너나위님이 책에서 말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인 사업, 주식, 부동산 중에 부동산을 빼고 2가지는 경험해본 것이었다. 그래서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더더욱 나는 부동산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각각의 투자 장단점에 격하게 공감했다. 내가 했던 주식은 대상을 잘 모르고 했던 투기였기에 언제 팔아야 할지를 몰랐다. 이미 살 때부터 팔 것을 계획하고 매수했어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해 오고 있고 아파트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정말 이 투자가 내 적성에 맞기 때문에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직접 손품과 발품을 팔며 대상을 알아가기 때문에 가치 대비 저평가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고 정말 그 대상에 대해 투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투자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 과정이 안 힘든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다.

나의 투자 복기

나눔글로 많이 작성하기도 했는데 너나위님의 투자 사례를 보면서 내 투자 사례도 복기해보았다. 조급하지 않았던 1호기는 90개의 매물을 보고 운이 좋게도 깎고 깎아서 800만원 매전갭으로 진행하고 전세도 4일만에 맞췄다. 하지만 그렇게 1호기를 하고 나서 2호기부터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채수를 채워나가야 한다는 조급함에 물론 그 당시 가치 대비 저평가였지만 너무 그 텀을 적게 두고 다소 안일하게 투자를 진행했다. 그 다음 투자도 마차가지였다. 그래서인지 1호기를 제외하고 2호기, 3호기 모두 잔금을 치르고 문자, 전화, 전단지 등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겨우겨우 어렵게 전세를 뺄 수 있었다. 그리고 3호기는 심지어 1억이 넘는 돈이 역전세도 아닌데 처음부터 투자금으로 투입되었다. 다 세입자를 새로 맞췄고 1호기는 집주인이 매도자였고 2호기는 집주인이 법인이었고 (그래서 더 애를 먹었었다. 역시 직접 경험해봐야 안다.) 3호기는 분양권이었다. (잔금해야 열쇠를 주더라..) 조급하게 한 투자는 후회하지만 그 경험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정말 다양한 사례를 직접 경험하면서 언젠가는 겪을 수 있는 것들을 미리 겪으며 많이 배웠다. 그리고 이런 시행착오를 주변에 말해주면서 다른 분들은 이런 어려운 과정을 겪지 않도록 도와드릴 수도 있다. 왜 투자를 1년 안에 경험해보라고 하는지 너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경험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1호기 역전세를 대응했고 2호기 역전세는 계산이 되기 때문에 이제 또 다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하나하나씩 해나갈 생각이다.

앞으로의 방향

너바나님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부터 솔직히 이 방향에 대해 크게 흔들렸던 적이 없다. 1년 뒤에는 90%가 사라진다는 말을 믿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그 말이 무슨말인지 알게 되었다. 딱 만 3년이 된 지금, 나와 함께했던 동기분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떠나가는 사람을 보는 것 또한 힘들기도 하다. 혼자 하면 하지 못했을 이 과정을 함께 해나가서 너무 좋았기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개개인의 사정이 존재하기에 그들의 행복을 비는 방법밖에 없고 최대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1만 시간을 채우고 3년을 달려오면서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정말 알려주는 그대로 독서하고 임장하고 임보쓰고 투자하고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루 하루가 채워져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큰 자산을 형성한 것도 아니고 역전세를 대응해나가고 있지만 그 당시 내 실력 대비 최선의 선택이었고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이 과정에 나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 결과도 분명 좋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계속 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함께 해나가고 싶다.

4. 적용할 점

-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고 노후대비 먼저 하기

- 가치 대비 저평가를 판단하기 위한 실력 기르기

-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알고 협상하기

- 여러 차선책 마련해두고 투자 진행하기

- 리스크 대응하기

-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 기르기

- 꾸준히 독강임투 해나가기

-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람 되기

- 즐겁게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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