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이님 3강 교안中)
질문을 통한 성장!!!!
이번 열기는 정말..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초보 투자자들 머릿속에 가득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쫙쫙 펴주는 강의인 것 같습니다.
월부에 2년 있었던 저는 이번 라이브 코칭을 어떻게 활용했냐면요,
였습니다.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과연 나는 답변해줄 수 있을까?'
아무래도 2년동안 꾸준히 공부를 했기 때문에
부동신생아에서 부동산키즈까지는 자랐을 거라 믿었어요.
그리고 튜터님들의 가르침 속에서 내 인사이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점검해보고 싶었습니다.
조바심이 나요
딱 2년 전 제 이야기 같아서, 그때의 나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때도 청약을 로또라고 부르고, 집 가진 사람은 정말 신처럼 느껴지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잣돈 모으는데 막 재미를 느꼈지만 턱없이 부족한데.. 어떻게 해야 '빨리' 집주인이라는 걸 할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났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제 하루하루의 모습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냥 똑같은 강의-후기-임보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이 투자하기 나쁘지 않은 시장인가라는 레이더를 걸쳐 놓을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김현준 대표의 말을 좋아합니다. "돈은 10년 후에 벌어도 되니, 좋은 기업을 먼저 찾아두세요".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한 달, 세 달 안에 10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아파트와 좋은 입지를 알아 둔다면, 최소한 우리가 비전보드에 세워놓은 기간 안에는 기회가 올 겁니다. 조바심과 설레임은 한 끗 차이. 낯선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설레임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 양파링님 답변 : 투자란, 내가 준비된 시점에,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걸 선택하는 것. 부동산은 한 번 사면 끝이 아니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실력이 가장 없는 시기에 산 것을 후회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할 수 없었던 시기는 단 한번도 없었어요.
내 집 마련 VS 투자
경제적 자유와 부자의 삶을 원한다면 투자, 좋은 '집'에 사는 삶을 원한다면 내집마련.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만, 저는 우리 동료들이 이왕 마음 먹은 거,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집마련을 하기 좋은 시기 맞는데, 꼭 내가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미리 사서 세 주고, 2-4년 후에 거주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 양파링님 답변 : 이루고 싶은 자산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대출 받아 투자
너바나님이 4강에서 들려주신 예시를 다시 한 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압구정 아파트에 감당 하지 못할 대출(그것도 월에 373만원이던게 500이 될 수도 있는)을 받았다가 폭삭 다 잃고 상처만 받았던 사례를요.. ㅠㅠ 심지어 질문자분은 지금 가격이 싸다가 아니라 미래가치에 걸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용기 있게 질문을 하셨던 게 정말 신의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
▶ 양파링님 답변 : 종잣돈+모은돈+전세금상승분 으로 투자하는 것. 사자마자 바로 오르지 않을텐데, 그 때도 견딜 수 있어야 해요.
자산재배치
당장 노는 돈이 있으면 마음이 벌렁벌렁한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갔습니다. 저도 월부 생활 1년 반만에, 이제는 해야겠다 싶어 방 두개를 포기하고 원룸으로 이사를 와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전세에서 월세로 거주형태를 바꾸니 월에 나가는 돈이 꽤 세졌습니다. 물론 후회하지는 않습니다...만.... 당시 제가 알고 있던 고작 3개구의 지방 안에서 막 질렀다면 약간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1년은 월부방식대로 공부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양파링님 답변 : 의미있는 자산재배치는, '투자를 해야 할 시기'인데 모자랄 때 대안으로 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빼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 투자 vs 월세 투자?
월세 투자를 위해서는 자본금이 매우 많이 들어가고 대출도 필요합니다. 1년에 한채씩 사는 시스템 투자가 어려울것 같아요... 일단 소액으로 전세 투자를 시작하고 실력이 쌓이거나 자본금이 많이 생기면 월세 투자도 아주 좋은 투자가 될 것 같아서 저는 나중에 월세, 땅, 상가 등 많은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양파링님 답변 : 근로소득이 이미 있다면 꼭 월세를 받아야하는 이유가 없으니.. 묶이는 돈을 줄이고 재투자로 시스템 구축해 나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지방에서도 수익 실현이 가능한지?
지방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너바나님의 강의에 수도 없이 나오는 수요와 공급, 입지독점성.
이것만 계~속 세뇌시킨다면 지방을 조금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적은 돈으로도 턱턱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만 돈이 많다면 수도권에 수요파워가 더 크기 때문에 최종 목표를 수도권 상위급지로 하고, 소액으로 같이 굴러봅시다!!!
▶ 양파링님 답변 : 투자금 총 7천만원 회수, 8천만원 상승! 대신 아무거나 사면 안됨
매도시기
1.더 좋은 걸 살 수 있다고 판단할 때! 투자처 급지 올리기
2.사람들이 환호할 때.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 양파링님 답변 : 이 지역이 더이상 싸지 않을 때, 예상치 못한 리스크 발생했을 때, 더 좋은 물건을 찾았을 때.
다주택자의 세금
▶ 양파링님 답변 : "완화와 규제는 반복됩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잘 생각해보세요. 정책은 변해요. 취득세 11%인 시기, 종부세가 경감되는 시기. 그러나, 더 중요하고 주목해야 하는 것은 '가치에 맞는 가격을 찾아간다는 사실'입니다.
: 제가 감히 답변하기 어려웠던, 가장 좋았던 질문은 파트였습니다. ♥ 다주택자라는 건 참 쉽지 않은 포지션입니다. 엄청난 세금이라는 장벽을 무너뜨려가며 나아가는 것인데, 어떨 땐 장벽이 낮기도 하고 어떨 땐 철통같이 두껍기만 한 시기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철통까지 닿기에 10km나 남았는데 저 멀리서부터 걱정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막상 철통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구멍 송송 뚫린 스펀지였을 수도 있고요. 아직 1호기도 안한 상태에서 세금을 걱정을 하는 건... 남자친구도 없으면서 하객 걱정하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_= ! 이 점을 너무 알아듣기 쉽게, 조급하고 두려운 마음을 잘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연식vs면적
너바나님 강의에서 계속 배우고 있는, 부동산 = 입지가치 + 상품가치. 단 상품가치는 1년에 1500만원씩 감가상각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양파링님 답변 : 어디에 위치한 아파트인지 따져봐야 함
열반기초는 정말 기초반이기 때문에
지역을 보는 눈, 시간관리하는 법, 멘탈 관리...
마냥 낯설기만 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초보자 눈높이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꼭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뭘 모르는지 잘 모르는. 메타인지가 덜 된 상태에서
동료들의 꼼꼼한 질문을 레버리지 할 수 있음에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양파링님 3강때도 라이브코칭때에도,
정말 초보가 뭘 모르는지
너무 잘 이해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초보의 머릿속에 앙상한 가지만이 있었다면,
하나씩 하나씩 따뜻한 잎사귀를 붙여주시는 듯한..
굉장히 입체적이고 풍성한
양파링님의 라이브 코칭!!!!
언제나 감사합니다.
댓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기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듣다가 나왔는데 후기 읽고서 이런 내용 말씀하셨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