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게 무슨 일이지?
기대하면서 시작했던 열반스쿨 기초반의 마지막 강의를 끝냈다.
솔직히 일하면서 투자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과제는 늘상 기한 맞춰 제출하기에 급급했고,
완벽보다는 완료주의로 맘을 먹고 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던 날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강의를 마치고 난 후 맘이 참 벅차오르는 것 같다.
이제 투자의 출발선에 제대로 선 느낌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투자는 이런것이라는 숲을 그려주시고, 투자자의 마인드를 장착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도 했고,
실제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느끼게 해줄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나무를 조목조목 볼 수 있는 눈도 갖출 수 있게 해준 열기반!! 최고의 강의였다.
저평가된 물건을 싸게 또는 비싸지 않게 사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그 물건의 가치를 믿고 또 내가 저환수원리를 통해 제대로 판단한 물건을 본 나 자신을 믿고 독서와 동료들을 통해 버티는 것!!! 그것이 나중에 내게 돈이 되서 돌아오리라! 이것이 곧 시스템이 되어 내 삶에서 돈이 일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정도(正道)라는 큰 가르침을 얻었다!
특히나 4강에서 "인내"라는 단어가 참 많이 생각이 난다. 강의를 들었을 땐 나라면 안팔았을텐데... 하지만 정작 나도 그 얼어붙은 시장을 얼마나 인내하며 버틸 수 있는가..... 하루하루 얼마나 고통의 시간일까... 결국 그 얼어붙은 시장을 견뎌낸 사람만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것... 지금은 알지만 막상 그 꽁꽁언 시장에서 나는 과연 이 강의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제대로된 맘을 장착하여 버틸 수 있을까... 버텨내야겠지~^^
투자의 "투"자도 모르고 부동산의 "부"자도 모르는 내가 이 강의를 듣고 내가 얼마나 무지했던가... 이런 것도 모르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호기롭게 얘기 했던 지난 날이 참 부끄럽다. 왜 강의를 듣고 레버리지 레버지리 하는지도 알겠다. 투자 선배님들의 노하우가 제대로 녹아져 있는 주옥같은 강의들이었다. 정말 허투의 강의가 전혀 없는 찐의 강의였다!!
"월부~ 찐~이구나"
나는 여전히 올 하반기에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는 너바나님의 말에 조바심이 난다. 조바심이 가장 최악이라하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앞마당을 늘려가는 것이 곧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사서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것을 배웠음에도 내 맘은 가끔은 들썩거리기도 하지만, 정도를 맘에 새기고 나는 나의 길을 꾸준히 가기로 맘을 먹었다!
월부 강의를 통해 투자공부를 시작하면서 한가지 나에 대해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은 나는 이 투자 공부가 너무 재밌다는 것.... 얼른 레벨 업이 되고 싶다.. 언젠가는 튜터님, 선배님들처럼 후배들과 소통해서 나의 인사이트를 얘기해 주고 싶다.
참 어렵지만 행복했던 4주간의 시간을 월부를 통해 느꼈고,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정립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자~ 이제 2회독을 해볼까요?^^
열기반에 함께해주신 너바나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돈이달리오 선배님, 그리고 우리 109조 조장 꽃길만가즈아님과 조원(마음이 부자, 월삼천오백, 몽땅이와 뚜뚜, 나가자밖으로, headtop, 채채, 처음이야)분들께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많은 것을 의지하고 배울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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