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9조 이푸]

  • 24.06.29

이번 4강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작년에 작성했던 후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읽으면서 이번에 느꼈던 점은

'작년에 비해 제 자신이 성장' 했다는 점입니다.

당시에는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이 과정들을 다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이 가득하여

시작조차 두려웠지만,

일단 시작해서 과제를 수행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작년과 다르게 성장한 점

-꾸준하게 월부 환경 안에 있었다는 점

-조급하고 욕심이 날 때도 있었지만 나의 그릇을 키울 때까지 공부하고 있다는 점

-투자하는 이유가 좀 더 명확해졌다는 점


입니다.


작년 4강 후기를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것들을 내가 다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1년 후 뒤돌아보니 느리지만 꾸준히 해냈다는 점에서 제가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전망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

-기사나 뉴스에서 '부동산은 앞으로 ~~ 게 될거야', '집값은 이제 ~~~ 되는 거야' 라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도 모르게 한편으로 흔들리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들의 의견인 것이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 내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명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2.하락장을 버티는 힘=기다리는 힘

-'하락장에서는 버텨야 한다.' 라는 말을 월부 안에서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하락장에서 버티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너바나님의 투자 사례를 보면서 예전에는 '아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던 것들이,

이번에는 '내가 하락장에서 버티려면 이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물건의 가치를 믿고 하락장에서 그 믿음을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후기 마지막에 '월부 환경에서 잘난 사람이 될 자신은 없지만, 꾸준하게 갈 자신은 생겼습니다:)' 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잘난 사람이 될 자신은 없지만 꾸준히, 그리고 우직하게 가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이번 열기 강의를 신청할 때, '지난 번에 들었던 강의를 또 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1년 전과 다르게 지금은 아는 것만큼 들렸고, 그렇기에 더 다가왔던 부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들을 때마다 다르게 들리는 강의' 의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 후 열반기초를 재수강 했을 때 또 다르게 들릴 강의가 기대됩니다.

그때까지 꾸준하게 환경 안에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




댓글


비브
24. 06. 29. 09:23

이푸님 열기 과정 마무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꾸준하게 화이팅!

달려라화니
24. 06. 30. 09:27

이푸님! 1년동안 꾸준히 걸어오고계시는 것 너무 멋있습니다ㅠㅠ 앞으로도 쭉 함께 성장해요!!

푸른하늘날다
24. 06. 30. 21:22

한 달동안 함께 달려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봇 푸른하늘날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남겨주시고 늘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푸님처럼 성장해야지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멋지고 내일은 더 멋지실 이푸님... 늘 감사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고마운 마음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