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 실준 강의를 들을 때 '임장 시 가격을 외우거나 보지 않고 그 가치에 집중하라' 라는 말을 듣고
임장할 때 가격을 보지 않고 그 생활권이나 단지의 가치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지기/서기 강의를 들을 때
'임장을 할 때 그 단지의 가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라는 말을 듣고
가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지기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 번 강사님께서 '임장할 때 가격을 보지 말고 가치를 보라' 는
말씀을 하셔서 헷갈립니다...
임장 시 단지의 가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먼저 임장을 통해 그 지역/ 단지의 가치를 파악 후, 가격을 대입하는 것인가요?
댓글
안녕하세요. 임장할 때 가격을 봐야할지 고민 중이신 것 같아요! 이건 이푸님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치를 판단하지 않고 가격을 먼저 볼 경우, 단지의 가치보다 가격에 집중하라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 지기 / 서기 강의에서 단지의 가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라는 의미는 단지의 가치에 대해 잘 안 상태에서 가격을 파악한 후의 단계에서 그 단지의 가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지금처럼 단지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가격을 입혀서 내가 생각한 가치와 가격을 입혀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지 분석 열심히 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이푸님 :) 안녕하세요 임장할 때 시세를 보면서 임장할지 말지는 많은 분들이 고민되는 부분일 것 같아요. 저도 그랬었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격을 보는게 가치를 파악하는 것에 편견을 주지 않는다면 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가치를 판단을 먼저 해보고 가격을 보면서 내 생각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임장을 하면서, "얘가 쟤보다 더 좋은데 더 싸네?" 를 판단할 때 '얘가 쟤보다 저 좋다/비슷하다/나쁘다'를 먼저 생각하고 '더 싸다/비싸다'를 판단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먼저 가치를 파악 후 가격을 대입하는 것이 더 지역을 보는 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푸님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푸님. 난제입니다. 멘토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신거 같더라구요? 아직 임장을 많이 다녀보지 않은 상태라면 가격에 생각이 따라가게 되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에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가치 대비 가격이 싼게 저평가인데, 가격을 보고 가치에 대한 생각이 따라가버리니 저평가가 없어져 버리는..? 제 경우엔 분위기 임장 때는 지역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어서 가격은 아예 안보고 가치를 보려고 집중합니다. 단지 임장 때는 단지의 가치나 선호도에 집중하려고 가격을 안 봅니다. 다만 단지의 느낌과 함께 가격도 기억하는게 필요하기 때문에 한 생활권이 끝날 때 가격을 확인해봅니다. 가격에 휘둘리지 않고 나름대로 가치를 판단하는 훈련을 했으니 단지의 가격을 파악하는 것까지 얹는 셈이죠. 확실히 가격은 임장하면서 들여다 봐야 기억에 잘 남긴 합니다. 모니터 앞에서 외우려고 붙잡고 있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두 가지 다 해보셨으니 하시면서 투자 물건을 찾아내는데 더 도움이 되는 방식을 채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가격 안보고 유추해보는게 재밌어서라도 먼저 보진 않게 되더라구요ㅎㅎ 화이팅입니다 이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