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38조 열공투자]

안녕하세요. 76기 38조 열공투자 입니다 :)


저는 사실 "열반스쿨"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고(부끄럽지만><),

알림신청 인원이 정말 많네? 라는 생각에 우연히 열기를 수강하게 된 초초초 부린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부린이지만용 ㅠㅠㅠㅎㅎ


이왕 하는거 애매하게 하지말고 제대로 공부를 해보자 생각에 조모임+라이브코칭도 신청하였고,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버리자 라는 생각에 조장 지원서를 써 나갔고,


나름 퇴근 이후 시간 확보가 가능해서, 조원분들께 유일하게 드릴 수 있는건 일정관리, 안내 등을 잘 챙기는것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함께 꼭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하나로

조장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1주차 :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에 봬요 (인사 꾸벅)

첫 온라인 조 OT, 아주 아주 어색했었죠 ㅎㅎㅎ

그때 생각하면... 사실 "흠 나 이제 어떡하지? 너무 어렵다" 생각했던거 같아요 ><;


그런데, 첫째주 조모임을 가서 만나뵙는데

조 OT를 했던 덕분에 "오~ 안녕하세요~~ 오 OOO님!" 하면서 바로 바로 기억이 났어요 ㅎ

한번 온라인으로 뵜었는데도 무지 무지 반가웠답니당


그러면서 저는 그날 조원분들의 이름을 다 외웠던 거 같아요 ㅎㅎ

특별히 암기를 하지는 않았는데, 놀랍게도 자연스럽게 다 외워졌어요♡


저희 조원분들은 남녀 성비도 반반이었고, 연령대도 20~50대로 아주 다양해서

특히나 더 좋았고, 모두 말씀을 따뜻하게 해주시고 친절하고 상냥하신 분들이셨어요 ><


첫 조모임은 주어진 조모임 과제들을 차례로 읽으며 2시간을 살짝 넘겼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주에 뵐께요"로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었어요^^


#2주차 : 우리 조금 더 가봐요~^^(땀 뻘뻘)

그리고 두 번째 조모임때는 조모임과 더불어 분위기 임장을 1차로 진행해보기로 해서

조모임 이후 성동구 행당, 왕십리동으로 분위기 임장을 갔었고,

아주 아주 더운 날씨에 다같이 걷고, 언덕을 오르다 보니 2~3시간이 금방 지나갔었죠 ><


다들 지쳐서 힘들어했지만, "우리 조금 더 가봐요~"라고 말씀해주신 조원분도 계셨어요

너무 너무 지쳐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 너무 무리하지 마시지용~하고 헤어졌지만

그렇게 "우리 조금 더 가봐요~"라고 말씀해 주신 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기억에 남고 감사드린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 분이 계셔서 좋았고, 그런 말씀을 해 주셔서 좋았어요.


두번째 조모임때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3주차 : 선배님 & 동료분들과 (함께 여서 가능한 시간들)

세번째 조모임때는 으쌰으쌰하며 조모임과 더불어 2차 분위기 임장까지 계획하게 되었어요.

지난번 분위기 임장때 사정상 참석하시지 못한 분이 계셨지만

이번에는 모두 함께여서 더욱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참참! 세번째 조모임때는 선배님과의 오프라인 만남이 있었죠~

선배님께서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오프라인 만남을 제안해 주셨고,

아침에 모닝커피와 도넛들을 먹으며 아주 뜻깊은 선배님과의 만남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선배님께서 그동안 저희들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아주 세세히 알려주셨고,

가셔야 하는데...<으.. 질문 하나만 더 할께요.. 마지막으로......>하면서 계속 끝까지 질문해서 죄송했고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따뜻하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사실..조원분 중 한 분이 사정상 참석이 어려우셔서 흐흐 녹음을 살짝했어요 ㅎㅎ

처음에는 정리해서 공유드릴까 하다가, 그러면서 저도 말씀 중 놓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

정리보다는 말씀하신 그대로 원본을 공유드리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소중한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살짝 했답니당 >< 양해부탁드립니당 ㅠㅠㅠㅠ♥


선배님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이제 두번째 분위기 임장 지역인 용산으로 다 같이 지하철 타고 출발~~~~~!

용산은 제가 분위기 임장 루트를 짜긴 했지만, 오~ 용산을 아주 잘 아시는 조원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지난번에는 네이버 지도를 계속 보며 돌아다녔었는데,

이번엔 잠시 네이버지도를 내려놓을 수 있어서 정말 정말 좋았어요!! ㅎㅎ

더운 날에 그거 하나 내려놓아도 정말 너무 좋았고 ㅎ

길 박사이신 조원분 덕분에 가이드를 들으면서 용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분위기 임장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너무 감사드렸습니당!


이날도... 너무 더웠죠 ㅎㅎ 땀이 뻘뻘....ㅎㅎ 사실 마지막엔 너무 지쳐서

모두 말씀이 없어지셨던 순간도 살짝~~있었던거 같지만,


지나고 보니, 그렇게 힘들게 분위기 임장 했던 순간들이,

그 장소, 그 시간들이 더 잘 기억에 남는 것 같더라구요 ㅎ 아직도 그날 기억이 생생하네요오!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원분들이 안계셨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 들어요.

조원분들이 옆에서 함께 걸어 주시지 않으셨다면, 당연히 그 더운 날에 혼자 임장을 가지 않았을 것 같아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특히, 오전 일정 참석이 어려우셨는데도, 오후 분위기 임장만이라도 함께 해주시기 위해

멀리서 와주신 조원분께 너무 감사드렸고,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4주차 : 앞마당 만드는 법 잘 배워서 (우리 꼭 다시 만나요)

흠.. 그리고 오늘 마지막 조모임 날이었어요!

몇 시간 전에 조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후기를 적고 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조모임을 하기 전에 텐션도 많이 떨어지고 조금 우울한 기분도 있고 그랬어요 ㅎㅎ


텐션을 올리고 조모임을 하고 싶어서, 조모임 시작 전에 조장톡방에서

고민상담도 해보고 위로와 공감을 얻고, 조모임을 참석했었고,

조원분들을 만나고 공부했던 내용/생각, 다음 공부 계획, 고민되는 점들.. 이것저것 다 공유를 하다보니

또 2시간이 훌쩍 지났고, 저는 언제 그랬냐는듯^^; 텐션이 정상으로 복귀되었답니당


그래서, 조원분들의 소중함을 사실 다시 한번 크게 느끼게 되었고,

비록 이번 열기 한달 과정은 끝났지만,

"우리 앞마당 만들 수 있는 실력 만들어서, 다시 만나요"라고 말씀드렸어요 ㅎ

"열중에서 다시 만나요~"라고도 말씀하셨지용 ㅎㅎ

너무 아쉬워서 단체사진도 쌀짝 남겼어용 ><


그리구, 배고픈 저녁시간이라 맛있는거 챙겨주시구

아주 소중한 나부맞 책을 제본하셔서 무거운데 들고오셔서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렸어요 ><


이후에...정말 정말 실전준비반에서 앞마당 만드는법 열심히~배우고 나서,

그 이후에 함께 임장가고 앞마당 늘려갔으면 좋겠고,

# 서로 서로 힘들 때, 지칠 때, 위로하고 끌어주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당


저 또한 그런 조원이 될 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연락도 자주 하며, 제가 힘을 얻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고 그러고 싶어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조모임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배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익히고 습득하는 과정을 함께 해볼 수 있었고,

그리고 독강임투인 중에 "인맥=환경,동료"를, 아주 소중한 동료분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 이었고, 덕분에 즐겁게 공부하고 완강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두 모두 고생하셨고, 우리 계속 열심히 해서 또 만나요!

한 달 동안 조모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모두 모두 응원합니다아아 ♥


댓글


주타민user-level-chip
24. 07. 02. 22:51

1달간 조장 역할에서 힘드신줄 눈치를 못 챌 정도로 활력넘치게 열심히 해주셨어요 힘드신 가운데 조원들 덕분에 힘을 얻으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너무 좋으신 조장님을 만나서 1달 즐겁게 공부할 수있었네요 다음 강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