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이드림] 지방투자 기초반 수강 후, 월부에서 사라지다 1호기하고 돌아온 이야기 (1호기 경험담)




오늘은 제목에 써져있는 것처럼

어느 순간 월부에서 사라진 후


1호기를 하며 다시 돌아온

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직 매코 후기를 보지 않으셨다면

먼저 읽고 오시기를 추천드려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010906



월부에서 사라지다



22년 10월, 열기를 시작으로

기초반 강의를 모두 수강한 후

동료들과 본격적인(?)

자실을 시작하게 됩니다.


호기롭게 시작한 자실은

4개월 간 이어지면서


서서히 저는 월부 환경에서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독.강.임.투 중에서

강의와 임장을

멈추기 시작했고


독서만은 놓지말자는

생각으로 독서 인증과

동료들과의 독서모임은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아너스 신청을 끝으로

저는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러니한 상황..)






월반인에서 다시 월부인으로


그렇게 저는

월부인도 일반인도 아닌채

월반인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오게 됩니다.


"염이님~! 잘지내고 계시죠?

저희 이번에 A지역으로

임장가려고 하는데

시간 괜찮으시면 함께 하시죠 ㅎㅎ"

- 디온아님 -


오랜만에 온

동료의 연락으로

저는 다시 용기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찾아왔습니다.


"전처럼 5만보씩

임장을 할 수 있을까..?"


"괜히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임보 쓰는 법도

다 까먹었는데 어쩌지.."


하는 걱정들이

순간 스치더라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동료들이 보고 싶었고


월반인으로 살아가면서

행복하지 않았기에


저는 그렇게 A지역으로

임장을 가게 됩니다.



답은 현장에 있다


A지역은 현재 공급이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격도 가격이지만


리스크를 헷지하려면

세낀 물건 위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세낀 물건으로

매임을 하기 시작했고


저는 부사님께

세입자의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염이드림: 사장님, 세입자 분은 더 거주하실 의향이 있으시대요~?


부사님: 네, 이 분은 더 거주하고 싶다고 하셨고, 만약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줄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근데 세입자가 집을 영어교실로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 안옮기고 싶어하죠~


염이드림: 영어교실이요~!?


부사님: 지금 여기서 영어교실을 한 지가 4년 정도 됬으니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죠~ "



실제로 집을 확인해보니

방과 거실에는 수많은 책상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품백과 골프채들..


여유가 있는

세입자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더

거주하고 싶어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사님께 더 묻고 싶었지만

저 말고도 함께

물건을 본 사람이 있었고


또 다른 물건을 보여주러

부사님은 그 분과 함께 떠났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1시간 뒤에 다시

부사님께 전화를 드려

사무실에 방문을 했습니다.


부사님은 제가 사무실까지

다시 방문하자


다소 소극적이셨던

아까와는 달리


더 적극적으로

물건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염이드림: 사장님, 근데 이 물건 매도자는 왜 파신대용~~?

(친밀도 높은 말투로..)


부사님: 보니깐 세금 때문에 파는 것 같더라고~

아무래도 빨리 매도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만약 내가 3.9억으로 깎으면 하실래요? (가격은 예시)"



제가 정말로 살 것 같았는지

부사님은 먼저 호가보다

1500만원 네고된 가격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저는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매물코칭을 신청하게 됩니다.



매물코칭 후(두 개의 협상)



셔츠 튜터님과의 매물코칭을 끝내고

제가 해야할 일이 분명해졌습니다.


첫 번째, 세입자와의 협상

(30개월 계약의사 여부)


두 번째, 매도자와의 협상

(1500만원 가격 네고)


튜터님과의

통화를 끝내고


바로 부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세입자분이 30개월로

계약을 한다면

매수할 의사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매수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부러 더 강하게 나갔..)


덧붙여 세입자분의 대답을

메세지로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곧이어 부사님의

답변이 돌아왔고

(세입자분 OK)


곧바로 매도자와의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1500만원 네고된

가격을 제시했지만


매도자는

1500만원까지는 어렵고

1300만원 네고된 가격을

제안하셨습니다.















네...저는 그렇게 바로

알겠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많이 깎았다는

안일한 생각과


충분한 고민 없이

바로 대답해버린


저의 행동이 참 많이

후회스러운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좀 더 치열하게

가격협상을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두고두고 복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가계약금을 쐈고


호가보다 1300만원 더 싸게

1호기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염이드림's 복기할 점]


1. 계약시 주의사항 미리 공부하기
2. 치열하게 가격 네고하기
3. 월부환경 안에 있기
4. 좋은 동료 되기&만들기
5. 좋은 습관 유지&추가하기




이번 1호기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호기를 하면서

멘토님, 튜터님들이



왜 그렇게

환경이 중요한지


왜 그렇게

둉료의 소중함이 중요한지


왜 그렇게

습관이 중요한지



말씀해주신 것들을


정말 몸소 느끼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2호기는 좀 더 치열하게

물건을 찾아보고


가격 협상을 해보고


욕도 많이 먹어보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1호기를 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월반인에서 꺼내준 디온아님♡

계약일까지 함께해준 꽃사슴님♡

시리처럼 뭐든 답변해준 축꽝님♡

특약사항 꼼꼼히 알려준 나또또님♡

물건 꼭 찾아오라고 말해준 진수도리님♡

존재만으로 힘이되어주는 93즈분들♡

매일 아침 마인드 다잡아주는 내마조분들♡

소중한 인사이트로 떠먹여주신 셔츠튜터님♡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저도 다른 동료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1호기를 찾고 계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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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축구왕user-level-chip
24. 07. 02. 22:00

염이님 너무 축하하고 1호기 후에도 멈추지 않는 모습 너무 대단합니다!!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함께하시죠 ㅎㅎ 염이님 1호기 과정 저도 곱씹어보면서 1호기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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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혜그니user-level-chip
24. 07. 03. 18:15

축하드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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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11user-level-chip
24. 07. 04. 23:28

와아 내이름이다!!!!♡♡ 염이씨랑 다시 같이 하게되니 너무 좋아요오 에제 어디가지말어 멱살잡구 끌고올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