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태자1] 빈쓰튜터님과의 매물코칭 복기

  • 24.07.01

안녕하세요.

태자1입니다.

벌써 매물코칭한지 2주가 지났는데,

이제 코칭후기를 남겨봅니다 ㅎㅎ


복기를 한번했지만 다시한번 남겨보고,

어떤 부분을 놓치고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빈쓰튜터님은 이번에 처음 뵈었는데,

정말 긍정에너지의 끝판왕을 보여주시고

그릇이 다르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 코칭 후기 ㄱㄱ해보겠습니다 ㅎㅎ


투자 물건 및 해당 시장 상황


작년 투자해두었던 단지들을 보시면서,

해당 지역의 시장에 대한 분위기를

쭉 훑어주셨습니다.


A지역은 아직도 공급이 많은데도,

벌써부터 네고가 잘 안되는 분위기이고,

생각보다 시장의 흐름이 빨리 넘어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튜터님의 생각을 듣고는 더 열심히 시세 트래킹하고,

시장분위기를 잘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해볼 수 있었습니다.


B지역의 경우는 그 형님격인 지역의 흐름을

같이 봐야한다는 점이 큰 인사이트였습니다.

앞으로 공급이 꾸준히 있지만 공급이 절대 전부는 아니라는 점과

어떻게 물건을 보유해나가고 매도를 고민해야할지,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B.M.

해당 지역의 상위생활권을 잘 트래킹하자.

항상 시장은 좋은 곳에서 덜 좋은곳으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좋은곳이 호가를 갈아치우면서 상승한다면,

매도를 준비하자!



실거주에 대한 부분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과 앞으로 전월세 거주를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가이드를 해주셨습니다.

튜터님은 젊을때는 좀 더 고생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ㅎㅎ

작은평수로 옮겨서 좀 더 종잣돈을 만드는 것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물론 이부분은 혼자만의 생각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예비신부와 잘 이야기해서 결정해보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향후 서울/수도권에 투자할때는 정말 실거주 할 수도 있을 집을

매수해두는 것도 좋다고 말씀해주시면서,

그 물건은 전세 -> 반전세 -> 월세로 돌리면서

결국에는 그 집으로 들어가는 전략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어떻게 로드맵을 가져가면 좋을지 그 그림이 조금은 그려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B.M.

투자를 생각할때 향후에 실거주까지 고려한 투자처를 하나 정도는 마련해두자.

전세상승분으로 해당 집의 전세를 점점 갚아나가고 결국 거기로 들어가는 전략도 생각해보자!



<코칭에 올린 매물 설명>


가장 중요한 매물에 대한 설명이었는데요.

튜터님은 이 단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생각을 많이 듣고 어떤부분을 앞으로 더 체크해야되는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30평대는 전세난이도가 20평대보다는 높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라.

2) 상급지 20평대와 비교는 단지바이단지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단지들과 비교했을때

하급지 30평대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매물코칭에 대해서는 오케이 컨펌을 받고,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정말 위안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빈쓰님 : "태자님, 좋은곳부터 보면서 내려왔으면 이 단지가 최선인가? 라는

생각이 무수하게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물론 더 상급지를 하면 좋죠. 근데 내가 지금 하겠다.

라고 한다면 이정도 단지에 파킹할 수밖에 없어요."


빈쓰님 : "1가지 생각하는 것은 이 단지그 그럼 나빠요?

우리가 너무 좋은거를 보고 있어서 이 물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해보이는 물건일 수도 있는데요.

여기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니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이 말씀이 개인적으로는 코칭을 하면서 가장 많이 와닿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뭐가되었든 내가 가진 투자금 범위에서

지금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를 선택해서

실행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좋은곳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대출을 1억정도 일으켜서 더 좋은 곳을 할까?라는 생각도 하고(급지가 달라지니까... )

그때의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뽑아보기도하고 그 이후를 시뮬레이션 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라는 생각을 더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리스크가 터질지 아무도 모르고 최악의 리스크에서도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려면,

빚을 지고 투자를 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에 있었던 저의 마음을 알았던 것인지...?

그래서 빈쓰튜터님의 저 말들이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투자하려고 하는 단지도

충분히 괜찮은 단지이고 장기보유가 가능한 단지이다.


이 생각의 정리가 매물코칭을 통해서 한번 더 이루어지면서

마음이 훨씬 더 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최고의 투자를 하고싶지만 그럴 수 없다.

그걸 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신 빈쓰 튜터님.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에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으히
24. 07. 01. 21:56

무수히 많이 고민하고, 실제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태자님 항상 넘 멋지십니다~ 빈쓰님과 그간의 투자 복기도 해보고, 앞으로 플랜도 계획하면서 더 부자될 미래 저도 기대되는데요 이번 물건도 태자님 그릇을 더 키워줄 멋찐 매물이 되길! 태자님 항상 잘 되시길 바랄거에요 ㅋㅋㅋ

와아앙냥냥
24. 07. 01. 22:54

오..... 내가 나중에 실거주할 수 있는 집이라.... 음... 전 아직 안될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자님의 행보를 아니까 제게도 도움되는 코칭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트렌디
24. 07. 02. 14:47

매물코칭 후기 감사해요~ 1년에 한채씩(혹은 이상?)해내가는 태자님 멋찌고 배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