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24조 쫄지마]


너바나님의 1강 강의를 듣고 차일피일 미루던 갈아타기를 위해 집을 내어 놓았고,

양파링님의 2강 강의를 들으면서 전부터 눈 여겨 보기만 했던 매수하고 싶은 곳의 입지를 평가 하게 되었고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과제로 주어졌기에 그냥 해 보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 사용이 미숙해서 무척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과제 수행은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임장 전이지만 늘 지나는 곳이라 다 안다고 생각을 했고, 무지한 걸 모르는 저의 마음은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마침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 제가 찜한 아파트와 지역에 대한 질문을 드려 보았는데,

너무 정성스럽게 답변해 주시면서 다른 지역의 아파트를 고려해 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이 구구절절 옳았지만 제 상태는 이미 확증 편향에 치우쳐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찰나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어 보니 투자 사례를 들어 주시면서 어떤 아파트를 선택하는 지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크다며 비교 평가의 중요성을 알려주셨습니다.

비교 평가를 위해 일전에 선배와의 대화에서 호재라이언님이 말씀해주신 1급지 들 위주로 검색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단지를 찾아 쌩하니 분위기 임장을 다녀 왔습니다.

수익률 보고서도 작성해서 두 지역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막상 비교해 보니 고민의 여지없이 나중의 곳이 더 좋았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때에는 감정에 치우치게 되는데 막상 수익률 보고서라는 객관적이 자료를 만들어 보니

'역시 큰일 날 뻔 했구나. 강의를 듣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고 참 감사하다' 싶었습니다.


너바나님의 4강 강의에서 알려주신 팁대로 단 한 곳의 부동산 사장님과 면밀히 소통하며 원하는 단지의 각기 다른 동의 집을 여러 날에 걸쳐 다녀왔고 오늘은 매물 코칭도 받았습니다.

너바나님의 투자기를 들으면서 '투자의 길은 참 힘이 들구나. ' 생각했지만, 그래서 포기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나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가장 와 닿습니다.

지금은 똑똑한 한 채 내 집 마련을 시도하고 있지만 반드시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아직 매수 계약 전이고 가격 조율 중이지만 4강 까지 매 강의마다 저에게는 단비 같았습니다.


정말 차곡차곡 적용하면서 강의를 들으니 솔직히 메모할 것도 없었습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몸으로 배운 느낌 이랄까?

과정에 대한 기록은 남길 생각입니다. 기록이 소중하다는 것도 강의 내내 배운 것이니까요.

불과 한 달 이지만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강사님들 감사드리고 우리 조원님들 다들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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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밈user-level-chip
24. 07. 02. 08:59

쫄지마님 포기하지않고 마지막 주차까지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정말 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