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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6월 열반 기초에서 첫 조장을 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4월. 내집마련 기초반으로 월부에 처음 왔다. 당시에도 난 조장을 지원했었다.
누군가를 통해 정보를 전달 받는 것보다 내가 직접 전달 받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었다.
처음이라 지원동기를 열심히 작성했었다. 하지만 첫 월부는 운이 좋게 조원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첫 조의 조장님은 월부학교도 다녀오고 TF로 활동하시던 분이셨다.
반면 나머지 조원들은 90%가 첫 수강이었다.
조장님 혼자서 모든 걸 해야만 했다.
조장님과 조금만 대화를 해보면 확실히 다른 레벨이라는 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나와 조원들은 자연스럽게 조장님에게 의지했었다.
그리고 조장님은 항상 기대 이상이셨다.
마지막 주 과제, 조모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조장님께서 조원들에게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주셨었다.
그리고 다음달은 가족들에게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 쉰다고 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조장님 아이의 시간을 꽤나 뺐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5월. 열반스쿨 중급반을 들었다. 이번에도 난 조장을 지원했었다.
다만 지원했을 때 마음가짐은 처음과 많이 달랐다.
그저 조장님을 동경하는 마음에 따라해 보고 싶었다.
운이 좋게도(?) 또 떨어졌었다.
덕분에 좋은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강이력이 가장 적은 게 나였고, 월부 학교를 다녀오신 분이 또 조에 있었다.
조모임에 참석해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조장 뿐 아니라 모두가 먼저 알려주고 도와주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강의로 배운 것보다 조모임에서 배운 게 더 많을 수도 있는 달이었다.
6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했었다. 또 조장을 지원했다.
이때는 조장에 욕심이 없었다.
혹시라도 조장이 된다면 받은 만큼은 돌려주자고 생각했다.
6월 일정을 다 비워 놨었다.
조원들이 해보고 싶다는 걸 다 들어줄 생각이었다.
4, 5월에 보고 배운 것들은 다 보여주고 싶었다.
다만 생각처럼 되진 않았던 거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고자 했던 거 같고
조원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해주고 싶은 일을 했던 거 같다.
다행히 내가 인복이 많은 건지, 조에 계신 분들이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6월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흠.. 뭐랄까...
우리 조원 분들 참 좋은 분들이신데
내가 아닌 다른 더 좋은 조장님을 만나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게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7월.
7월은... 차마 조장 지원을 못 했다.
내가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그런데 7월에도 조장으로 선정이 되고 말았다.
참... 이게 무슨 일이람.
물론. 지금은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지원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허투로 할 생각은 없다.
하...!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겠다.
댓글
사월오일님! 이런 조장 지원 역사가 있었다니..! 처음에 조장님들을 넘 어마무시한 분들을 만나셨네요..! 너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많이 배우실 수 있었겠지만 모든 조장님이 그 정도를 하셔야 하는 디폴트는 아닙니다 당연히 익숙해지고 적응하시는데 시간이 필요하죠! 이번 실전준비반에서 조장으로써 아쉬움보다는 뿌듯함이 남도록 제가 더 열심히 돕겠습니다 언제든 도움 요청해주세요! 사월오일님 화이팅!!
사월오일님 잘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본인이 받은 사랑을 다른 동료에게도 나눠어줄 준비가 되신 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