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운이 좋게 지투실전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2년만에 처음으로...) 또 운이 좋게 2번째 지투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투자도 하고 출산도 예정이고 운이 좋은 한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1월에는 밥잘 튜터님께서 1강을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권유디님이 1강을 열어주셨습니다.
비슷한 내용도 있지만, 비슷한 내용을 튜터님 마다 다른 관점 및 설명을 듣게 되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강의에서도 설명해 주셨지만, 새롭게 아는 내용보다는 내가 배운 것을 제대로 하고 있나? 머리로만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닌데 실제 배운것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처음 지투실전을 들어을때의 저와 비교해보며 듣게 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대략적 배움의 내용은
지방투자를 통한 10억 달성 과정, 지방투자의 기회와 투자이유, 그리고 좀더 높은 성과를 내는 지방투자 방법, 실전 투자사례를 통한 경험 공유, 마지막으로 투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6시간 정도에 걸쳐 배움이 있던 강의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개인적으로 투자 기술에 대한 배움보다는 가져야 할 마인드 부분에서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왜 지방투자를 하나?
최근 수도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지방을 돌아다니며 최근 2호기도 하였습니다. 나도 수도권에 하고 싶은데, 왜 지방을 돌아다닐까?
저의 선택이겠지만(돈이 없는 강제적 선택..ㅠㅠ) 수도권에 투자할 투자금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축만으로 투자금을 모아 수도권에 할 것이냐? 언제 얼마까지 모여야 할 수 있을지 모르고 그때, 내가 수도권에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에서 투자하며 실력과 성과를 얻으며 최종적으로 수도권으로 가기위한 투자 인생의 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 2호기를 진행하고 투자금이 떨어지며 모든 것이 끝난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나의 목표 설정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역시 배움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투자는 점이 아닌 선
올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듯이, 8월3일 배우자의 출산(송송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축복받을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박봉의 월급인데, 한사람의 소득이 줄면 나는 어떻게 다음 투자를 해야하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많은 시간을 송송이와 보내고 싶은데, 너무 늦어지나? 등의 생각이 들곤 했고, 그럴수록 더욱 열시히 해야 하지만, 4~6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임장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투자는 점이 아닌 선.... 1~2호기를 하며 찍은 이 점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선이 될때 까지 지속되어야 하는 것인데, 위 점들이 투자의 모든것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점들이 선이 될때 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아야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의 수많은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인데, 너무 단기간에 점만 보며 투자를 생각한 것이 아닐까?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 7일 임장을 다니셨다는 튜터님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강의도 하는 것이고 실력이 쌓였기 때문에 즐겁게 투자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것이 아닐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투자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재미가 있어야 할 것이고 실력이 있어야 재미가 있을 것인데, 투자 이외에 다른 것들을 모두 신경쓰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몰입도 있게 배움을 쌓아가고 빨리 관리 영역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투자는 점이 아닌 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곧 출산을 앞 둔 배우자와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고, 이번 지투실전을 완수할 절대적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비엠
최근 원씽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기술 및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비엠 사항들도 있지만 이번 강의에서 한가지를 내것으로 만든다고 한다면
투자는 점이 아닌 선, 점이 선이 되는 시간까지, 투자를 잘하기 위한 방법이 아닌 오래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이번 지투실전반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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