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 강의였습니다.
임장을 가면 항상 궁금한게 "여기 투자해도 되나...?" 였습니다.
좋은 단지는 누가봐도 좋은 곳이라 가격이 비싸고 투자금도 많이 드니 투자 대상에서 멀어지고
나의 투자금에 들어오는 곳은 "아... 학교가 머네...", "역세권이 아니잖아" 등등 아쉬운 것들이 한 두가지씩
있는 곳들이었습니다.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란 생각이 드는 단지에 투자해도 된다고 하셔서 생각의 전환이
됐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신대로 최고의 무기를 만드려고 기다리기만 하기보다 덜 좋은 무기라도 나중에 사용할
수 있게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하셔서 이제 그런 단지들 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좋은 곳을 뽑아 투자할 수 있
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염려되던 것이 역전세였습니다.
배운대로 기준에 따라 투자를 한다면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산의 가치는 오를 것이란 믿음은 있지만
그걸 지켜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전세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공급이 많은 일부 지역 제외하곤
역전세가 없을 것이라 말씀해 주셔서 안심이 됐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공급물량의
질적, 양적 분석을 통해 역전세 정도를 계량화 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번 임보에 포함 시켜보려합니다.
추가로 이런 분석을 통해 백프로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으니 대출받아 투자하지 말고 역전세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을 남겨 놓으란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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