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가을학기 메로나-13 반이러스 대유행 허씨허씨] '부자의그릇' 독서후기

  • 23.10.09



책 제목 : 부자의그릇

저자 및 출판사 : 이즈미 마사토

읽은 날짜 : 2023. 10.4. ~ 10.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실패도경험 #부자마인드 #실천의중요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부자의 그릇'은 일생을 '돈의 교양'을 알리는 데 바쳐온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소설 형식으로 쓴 경제경영 교양서다. 한때 연 매출 12억의 주먹밥 가게 사장이었다가 도산해 3억 원의 빚을 지고 공원을 방황하던 한 젊은 사업가가 수수께끼 노인을 만나 장장 7시간에 걸쳐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이 돈을 좇는 데 있지 않고 신용을 쌓는 일이라고 말한다.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며,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일들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돈과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달한다.


돈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담고 있어서,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 불황이라서, 이율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좌절한 이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 준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일본 최고의 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이사이다.


1974년생 출생으로 중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23세에 IT벤쳐기업체 취직한다. 26세에 독립해 IT벤처기업을 창업한 저자는 27세에는 일본 최초의 상표 등록 사이트 '트레이드마크 스트리트'를 만든 뒤, 재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현재 수강생이 6만 명이 넘는 일본 최대의 독립계 파이낸셜 교육 기관인 이곳은 경제 입문과 회계, 재무, 경제신문 보는 법, 자금 계획에서 주식투자 교실, 부동산투자 교실 등의 투자 학교까지 폭넓은 재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자는 부동산 포털 사이트와 카페 등 5개 회사를 경영하는 동시에 금융학습협회 이사장으로 문부과학성이 허가하고 재단법인 일본문화진흥회가 감수, 인정한 '머니 매니지먼트' 검정시험을 만들어 돈에 대한 흐름을 읽는 지적 능력 향상을 위한 보급 활동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기업가와 비즈니스맨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저서로는 '돈의 교양', '금전 지성', '부자의 그릇' 등이 있다.



2. 인상깊은 구절 및 내 생각


p.32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일어난다네. 돈을 잘못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걸 깨닫지 못해. 실수를 저질러놓고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네처럼 날씨나 기온 탓이라고 해버려. 그리고 똑같은 잘못을 몇 번이나 다시 저지르지.


p.43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p.5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p.73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월부 강의를 듣다 보면 '돈 그릇'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단순히 세금이나 자산과 관련된 개념이 아닌 마인드적인 측면도 포함된 것임을 느낀 구절이 많았다.


너바나님께서 1년에 1채씩 투자하라는 의미, 야구의 스트라이크 존에 비유하셨던 이야기들이 생각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단계별로 경험을 쌓아가고, 그 누적된 경험이 실력으로 발전해가면서 돈을 다루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사이클이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자. 헛스윙을 두려워말고 배트를 잡고 휘두르자.


p.89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거야.


p.96 보통 사람들은 실패를 빚 탓으로 돌리고 생각을 멈추지. 빚을 진 것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나 실제로는 빚 덕분에 도산을 면하는 회사도 아주 많이 존재한다네.


p.107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교환차리는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우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빈자와 부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p.109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물론 여기서 결과까지 좋으면 나무랄 데 없어.


p.134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p.146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 거야.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p.164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데


그동안 투자를 하지 못했던 이유가 '돈'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실패'가 두려워서일까?


자문해보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돈을 잃으면 안 된다는 강박 때문이라는 생각이 컸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제2장에서 가장 좋았던 구절은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부분이었다. 실패 경험도 괜찮다는 것! 원씽 캘린더과 OKR을 작성하고 그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보는 과정의 결과 중 하나일 것이다.


아직은 여유가 많이 부족하지만, 신용이 쌓이고 여유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과정이 따라올 것이다. 다루는 돈의 수준에 상응하는 마음의 여유를 함께 길러보자.



제3장 : 부자의 유언


p.175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라는 걸 절실하게 깨달는 순간이었습니다.


p.197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p.212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p.221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올바른 방향과 프로세스! 그거면 됩니다.'라고 말씀해주신 새벽보기 튜터님 코칭이 생각났다.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지겹도록 강조하는 이유는 잘못된 방향으로 빠지지 않고, 설령 잠시 궤도를 이탈했더라도 다시 바른 길로 돌아오면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시기 때문이지 않을까?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곰곰이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2023년 10월 9일의 결론은 이렇다.


"겸손하고, 절제하며 결과가 아닌 과정에 전념하기"


올바른 방향과 프로세스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만날 확률이 점점 높아질 것을 확신한다.



3.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발제문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 부자의 그릇 -


투자 생활을 하면서, 계획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복기를 통해 성장한 경험 또는 멘토님, 튜터님, 동료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4. 연관지어 볼 만한 책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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