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등과 가격상승 (얼마나 올랐을까?) [총총]

(작성일 : 2024. 7. 3.)

안녕하세요 총총입니다.

2024년 7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 시작과 함께 발표된 5월 거래량 통계로 연이어 거래량과 가격의 상승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초 2천건대에 머물렀던 서울아파트 거래량이 4월 4천건, 5월 5천건을 넘어섰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78733?sid=101

현장에서는 선호단지 신축들은 매물을 거둬드리거나 호가를 올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 상급지에는 전고점을 완전히 회복한 단지들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 어디가 얼마나 올랐을까?

지역별로 어느정도 가격이 올랐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급지별 생활권별로 선호단지들 가격 변화를 체크 해보았습니다.

기준은 59타입 신축입니다. (신축 = 10년이내 연식)

거래량이 반등하지 않았던 올초 24년 1월의 가격과 24년 6월 최근 실거래가 가격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실거래 가격은 아실로 확인을 했고, 현재호가는 네이버 최저 호가로 작성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지역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서울 2~5급지 아파트 가격변화



2급지 : 성동 마포 광진 양천

먼저 2급지의 단지들의 가격대 변화입니다.

연초 2급지 상위 생활권 단지들의 가격이 1억이상씩 상승했고 호가는 6월 실거래가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룹핑을 해보았습니다.

후순위생활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단지들이 한계단씩 상승했네요

3급지 : 영등포, 동작, 강동, 종로

다음은 3급지 단지들의 가격대 변화입니다.

3급지도 2급지와 마찬가지로 상위 급지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했고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단지도 볼수 있었습니다.

그룹핑을 해보면 상승폭이 큰 단지들도 확인해 볼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입주로 인해 눌려있었던 강동의 대장단지가 2계단이나 뛰어올랐네요.

3급지더라도 하위급지의 단지는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4급지 : 서대문, 동대문, 강서, 성북, 은평, 관악

4급지는 단지들이 많습니다.

4급지의 단지들도 1억이상,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단지는 2억이상 상승한 단지도 보이는데요.

그룹핑을 해보면 4급지는 생활권 선호도에 따라 단지별로 가격이 오른단지와 오르지 않은 단지가 섞여 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룹핑을 해서 보니 어느 생활권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확연하게 알수

있었습니다.



5급지 : 노원, 강북, 금천, 관악

마지막으로 5급지인데요

5급지는 상위급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룹핑을 해보면

5급지의 대장급 단지이지만 가격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가격체크를 통해 알수있었던것 & 느낀점

# 알수있었던 것

1) 24년 1월이후 5월까지 거래량이 점점 올라가며 5천건을 넘어서는 흐름을 보였다.

2) 2급지~4급지에는 선호생활권의 선호 단지들은 가격이 지난 1월에 비해 1억~1.5억 상승했다.

3) 상위급지더라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생활권의 단지의 상승은 크지 않았다.

4) 4급지이상의 선호하는 신축들은 10억이상으로 상승했다.

5) 5급지의 대장단지들은 아직 가격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6) 대부분의 단지 호가들이 최근 실거래가 보다 높아져 있다.

# 느낀점

서울의 지역별 생활권별 가격 체크를 해보면서 거래량이 실리고 상승이 시작되면 강의에서 배운대로

좋은급지의 좋은 단지부터 가격의 상승이 시작되고 그 온기가 점점 낮은급지로 흐른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서울 왠만한 급지에 10억이하 20평대 신축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며 가격감도 다시 잡을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위상과 투자 우선순위 파악이 정말 중요하고 잘 정리해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단지들의 가격을 체크하면서 오른단지들을 보면서

멘토님들이 항상하시는 말씀중에 "대안이 있으면 조급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가격이 오른 시장을 보면서 조금은 마음이 조급해진것도 사실이지만 마냥 아쉬워하기보다는 다음 대안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고 찾아나가는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뀐 시장의 흐름에 당황하지말고 지금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