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이사러에서 프로인생러로,
그리고 프로투자자로 나아가는 화니화니입니다.
(월부 수강생의) 투자에 진심인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번 달도 정규강의 수강을 이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 임장은 힘들 것 같다, 유리공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이 강의를 놓쳤으면 정말이지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현재 시장상황 분석과 함께 투자처로서 경기 지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올해 투자를 하기 위해 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셔서
실전 투자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자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가 할 일]
최근 시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던 단지들의 가격이 훅 올라버리니 갑자기 변한 시장 상황에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몇 년 전에는 시장 상황이 변하는 것도 몰랐었는데
지금은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가격의 흐름과 사람들의 수요가 어디로 향하는지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날아가 버린 단지를 보며 할 수 있는 선택은
첫번째, 이미 올라간 호가에라도 산다. (실거주자)
두번째, 다시 가격이 내려오기를 기다린다. (회피형)
세번째, 날아가 버린 단지는 보내주고 차선책을 찾는다. (투자자)
투자자라면 3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1, 2번을 선택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실거주자라면 오른 가격에도 살 수 있겠지만
투자자라면 추격매수를 할 게 아니라 아직 오르지 않은 다른 선택지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쿨하게 보내주지 못하고 자꾸만 질척거리며
막연히 기회를 기다려야 겠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자모님은 "지금이야말로 더 몰입해서 지역을 알아가려는 노력을 할 때"라고 하셨습니다.
상황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아직 오르지 않은 단지들 중에 더 좋은 것을 선택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서울만 보지 말고 시야를 넓혀 가치 있는 경기도 지역도 같이 본다면,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면서 투자금이 적게 드는 단지를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 시장은 한 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서울이 끄트머리까지 더 오르고 경기도로 흐름이 넘어오는 게 아니라
서울이 어느 정도 오르면 경기도도 같이 온기가 돌게 됩니다.
최근 시장에서도 서울 1~2급지가 오르니 경기도 지역도 서울과 같이 들썩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라고 해서 투자 후순위로 볼 게 아니라
서울과 경기 시장을 같이 보고 있어야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에 대한 확신을 갖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역에 대해 알아가려는 노력과 함께 투자자로서 의사결정하는 프로세스에 익숙해지며
실전 투자와 가까워지는 한 달을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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