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4기 87조 완주자]

강의와 조장활동, 임장에 회사 업무까지 섞여 그 어느 때보다 정신 없이 돌아갔던 한주였습니다. 미니 황금연휴 기간이었음에도 이런게 바로 탑 연예인의 스케줄일까?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언급한 일들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시간 낼 틈이 없었습니다😅

가정과 투자 공부 사이에 밸런스 유지가 불가능한 한 달이 될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좀 우려스럽지만, 그래도 투자자로의 분임이라는 첫 걸음을 드디어 떼봤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장장 8시간이 걸렸던 분임 루트를 조원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매번 자음과 모음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어쩜 저렇게 강의력이 좋으실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강의가 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수강생들, 특히 초보 수강생의 마음이나 투자에서 잘못하고 있는 것들을 다 파악하고 계시고 이걸 각 수준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콕 찝어서 알려주셔서 매 차시마다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

부린이인 제게 부엄마인 자모님께서 '으이그 OO아 엄마가 그리로 가면 안된다고 했지? 여기로 가봐!'라고 하는 것만 같았답니다.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저는 여러분한테 진짜 진심이에요 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진심 누구보다 깊이 느꼈고, 자모님의 강의가 아니었다면 투자 활동하면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구르고 넘어지고 험난하게 배우며 투자 활동하거나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봐.. 하며 포기했을거 같은데 (사실 저는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요...ㅋㅋ) 아낌없이 실제 겪으셨던 일들 마구마구 공유해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모님은 누구보다 똑부러지고 완벽하실거 같은데 초보 시절 이런 저런 실수담 공유해주셔서 친근감도 느끼고 공감도 많이 되었구요, 아직 매물 임장 경험이 없는 저는 매임에 대해 심적으로 벽이 큰 상황인데 자모님께서 부동산 사장님께 문전박대 당하거나 싸웠던 얘기 듣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런 분도 그런 경험 다 겪으시면서 저 자리까지 올라가셨구나.. 이건 투자하면서 모두가 겪을 것이고 멘탈 기르면서 극복해야 하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모님께서 아낌없이 주신 조언 잘 정리해서 최대한 다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언제나 열정적인 강의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기운 받아서 첫 임장 보고서도 잘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