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투자기초반 1기 78조 뽀티풀 1주차 강의 후기

월부 강의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현생이 바쁘다는 핑계로 다시 도전해볼 엄두는 차마 나지 않았는데,

'신도시투자'라는 말이 내 관심을 확 끌어당긴 것 같다.

고민이 길어지면 흐지부지 될 걸 알기에 바로 남편의 동의를 얻고 수강신청을 했다.

사실 앞마당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는지 확신도 안 서는 1개 뿐이고,

모아둔 투자금도 없는 상황에서 강의를 듣는 게 맞는지,

다른 분들은 이미 앞마당 여러 개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내가 괜히 껴서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지만

이왕 시작한 것 임보 1개를 완성하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곳에 대해

적어도 남편한테는 줄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수강을 시작했다.

* 느낀 점 & 깨달은 점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단순히 신도시 지역들에 대한 설명과 비교가 아니라 서울 지역과 비교를 해주신 점이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고, 투자를 할 때에는 어디가 오를까가 아니라

'어디가 싸냐'가 우선이며, 그 안에서 가치 판단을 해야한다고 알려주신 부분이 좋았다.

또한 서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지역들을 알려주시고, 그 외의 지역은 어떤 기준으로 비교 대상을

선정해야 하는 지를 이야기해주셔서 자음과 모음님이 정말 '투자에 진심' 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적용할 점

1) 임장보고서 완성하기

- 강의는 매주 수요일까지 듣고, 목/금/토/일에는 과제와 조별 임장에 집중하기

2) 지역에 관심 가지기

- 내가 관심이 있는 지역과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지역이 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고 아예 지역을 배제해버리지는 않고, 그 두 지역 및 그 지역과 비교가 될 수 있는 지역들에

대해 관심을 놓지 않고, 꾸준히 체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투자금 모으기

- 신도시 투자가 가능하려면 어느정도의 투자금은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강의를 신청한 이유도 지금 당장 투자를 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보다는 이 환경에 있으면서

자잘한 낭비를 하는 나 자신에게 긴장을 주기 위함이었는데, 앞으로는 쓸 데 없는 소비는 하지 않고,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모아 투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고삐를 조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