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위밍풀입니다.
작년 7월, 실전반 5강에서
주우이 멘토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한번 해보세요.
제 답변과 비슷하면
잘 알고 있는 것,
그렇지 않다면,
메타인지를 해야 하는 단계예요."
-주우이 멘토님-
과거의 저는 첫 질문을 듣고,
생각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듣고 나서
생각 정리를 포기했습니다.
빠른 포기 후 멘토님의 말씀이라도
귀담아 들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1년 만에 실전반을 다시 듣습니다.
놀랍게도 오프닝이 똑같습니다.
이번에는 멘토님의 답변을 듣기 전
제가 먼저 답변을 생각해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요.
많이 틀렸고, 가끔은 맞았습니다.
1년 전과 저와 지금의 저는
여전히 모르는 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보다
지금의 저는 메타인지가 됩니다.
1년 전에는 지금의 저를 위해
강의 내용을 잘 정리 해두는 수준에 그쳤지만,
지금은 미래의 저를 위해
지금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남겨둘 수 있게 됐습니다.
멘토님께서는
현재 서울 거래량, 매매/전세물량 추이,
최근 3개월 급지별 평형별 가격 추이를 통해
현재 시장을 명확하고 친절하게
진단해주셨습니다.
시장을 제대로 알고 나니,
조급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제 투자금으로 어디까지 볼 수 있는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명확해졌고,
다음 투자, 그 이후의 투자 로드맵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본질은 좋은 자산을 사는 것.
좋은 자산을 싸게 사서
가치를 찾을 때까지 보유하는 것.
여기에 '판다'는 없다는 사실.
지금부터 제가 해야할 것은
다가올 기회를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앞마당을 늘리며 실력을 쌓고,
수도권에 대한 감을 익히고,
적극적으로 투자 물건을 찾는 일입니다.
저는 다음 투자를 위해
0호기 매도를 결정 했습니다.
0호기보다 가치 있는 물건을 찾으면
그때 매도하고 매수할 계획입니다.
투자 물건을 찾고 나서
0호기를 매도하려고 하다가
매도가 안 되서 물건을 날리면 어떡하지?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또 '만약에'를 붙여
답도 없는 고민을 했었는데요.
매도 후 0호기가 올랐는데
매수하려는 물건도 오른다면?
미리 매도해두고, 투자 물건을 찾을 때의
리스크를 제대로 생각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무주택으로서의 리스크에 둔감했습니다.
불필요한 걱정은 그만 하고,
기존 물건을 매도할 확신을 주는
더 가치 있는 자산을 찾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완벽한 1호기는 없다는 말은
쉽게 받아들였으면서
다음 2호기는 1호기보다
좋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멘토님께서 2호기를 할 때 가졌던
세가지 원칙입니다.
1. 첫 번째보다 더 나은 투자
2. 내 상황에서 가장 조건이 좋은 투자
3. 나에게 유형+무형의 자산을 함께
가져다 줄 투자
결론은 1호기보다 덜 좋은 곳에서
2호기 물건을 투자했다고 하셨습니다.
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해도
항상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완벽한 1호기가 없듯이
완벽한 2호기가 없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2호기를 찾아 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돈으로
더 좋은 물건을 찾을 실력을
키우려는 태도를 갖는 것.
명심하겠습니다.
2022년, 강의명은 기억 나지 않지만,
당시 주우이 멘토님께서 잠이 적은 편이라
매일 4시간만 자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저에게 충격적이었나 봅니다 ㅎㅎ
이번 강의에서 멘토님으
7년 정도 4시간을 잤었는데
그때는 자신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걸 알아가는 단계였다고요.
투자를 하면서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어떻게 하면 힘든 나 자신을
달래줄 수 있는지를 잘 알아야
투자도 잘 하고,
오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강을 들으며 현재 수도권 시장,
2호기 투자, 매도에 대한 고민,
그리고 꾸준히 오랫동안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해소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숙제는
나의 목표에 걸맞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더 높은 수준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매일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스스로에게
'오늘 하루 최선을 다 했는가'라는 질문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하루를 축적해 나가고 싶습니다.
긴 시간 저희를 위해
모든 것을 나눠주신 멘토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여전히 깜짝 깜짝 놀랍니다. 조장님의 혜안에. 조장님의 조언에. 후기글에서도 , 복기글에서도 올라오는 저 수많은 명 대사들. .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합니다. '나의 목표에 걸맞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더 높은 수준을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장님.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