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너나위님의 월부스터디를 시작으로
열기반, 실준반, 지기반을 거쳐 신도시투자반까지 왔다.
부동산 투자는 어떤건지, 나에게 맞는건지 알아보려고 가볍게 시작한 너나위님의 강의였는데...
강의를 듣다보면 계속 이어지게 된다(feat.도르마무)
그래도 몇차례에 걸친 강의가 조금씩 소화가 되는지
열정으로 뭉친 자모님의 강의가 버겁지 않고
이틀만에 완강을 해낸 내가 조금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
계속 강조하셨던 가치비교평가를 곱씹으며
앞마당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시급함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다.
투자방향성에 대한 4분면 표는 자모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종자돈은 몇천밖에 안되고 깔고 앉은 집을 투자금으로 굴리기엔 아직 두렵지만
차근차근 배우고 앞마당을 늘려가며 나에게 맞는 투자 방향을 찾아나가게 될 것이다.
(새벽 첫 차를 타고 땀에 쩔은, 기차 창문에 비춰진 내 모습에 눈물 짓지 않을 자신이 아직은 없다...!)
월부에서 임장을 다니며 체계적으로 주위를 둘러보다보니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자본주의 세계를 더욱 체감하게 된다.
자모님의 신도시 가치분석을 들으며
어쩔 수 없이 나뉘어 지는 레벨에 씁쓸하기도 하지만
내가 지금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선명하게 알아가는 쾌감도 느끼게 된다.
분당지역의 선도지구에 대한 내용도 좋았다.
그저 비싼곳, 재개발 되는 곳이라는 단편적인 지식만 있었는데
지금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프로세스가 작용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워낙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아서 일일이 필기하며 듣고 싶었지만
자꾸 늦춰지는 속도에 일단 끝까지 완강을 목표로 들었다.
이번 한 달은 일정에 잘 맞춰서 임보 작성도 마무리하고
다시 또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꼭 마련할 것이다.
여담으로 초식 동물일거라 생각했던 나의 동물테스트는
철저한 호랑이였다. 나... 생각보다 강하네...!
호랑이 힘으로 이번 달 잘 해나가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