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자모님의 강의는 매번 지루할 틈이 없다. 자문자답식으로 우리가 궁금해 할 것들을 짚어주신다.

답을 하는 과정에서 투자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짚어주시고 그러지 말라고 하신다.

하지만 알고 하는게 아니라 모르고 의식하지 않고 잘못된 프로세스로 결정을 하다 보니 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된다.

역사가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오른 가격을 보면서 어디가 오르고 내릴까 생각하지 말고 지금 싼 것에 집중하라고 하시는데 난 아직 가격감이 없어서 그런지 투자금이 적어서 그런지 다 비싸게 느껴진다. 오른 가격을 인정하고 가격과 입지분석을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는 갭 금액에 잔금 걱정에 무엇을 투자대상으로 삼아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생애 첫 매수가 이렇게 어려운 모양이다. 

 

그런 나에게 자모님은 그러니 더 공부하고 비교하고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먹으라고 하신다.

동탄에 살면서 중심 상가주변으로 원을 그리면서 중심점에서 멀어질수록 생활이 불편해지고 아파트 가격이 달라짐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 부분을 선호도와 연결해서 짚어주셨다. 부영6차에 살던 지인도 마피로 들어갔다가 가격이 조금 올라서 팔고 동백으로 갔다. 단기적으론 신축이지만 아직도 부영 주변으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있고 상권과 떨어진 단지 위치를 생각하면 잘 한 결정이 아닐까 싶다. 연식도 입지도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고 갖고 싶어하느냐이다. 그것 하나만 생각하고 서울이든 수도권이든 내 투자금 내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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