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

임장지역을 선택하는 방법

자주 갈 수 있는 곳이거나 성격이 비슷한 지역 또는 기존 앞마당과 연결성을 갖는 지역을 선정해서 비교평가를 한다. 비교평가는 가치대비 가격을 보고 싼지 비싼지 안다. 지금은 비슷한 지역만 알고 있어서 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직적으로 평가해서 더 좋은 곳도 보고 덜 좋은 곳도 봐서 싼 물건을 고른다.

다수가 좋아하는 아파트를 고른다. 

지역별로 입지나 연식에 있어서 사람들의 우선순위가 조금 다르다. 사람들이 왜 그 지역에 살고 싶어하고 이사를 가고 싶어하는지 알고 선호요소를 반영해서 아파트를 고른다. 여러차례 지역과 물건을 보러 방문한 후 어떤 게 더 싼 지, 어떤게 더 인기가 있을 지 생각하고 아파트를 고른다. 아파트 주 고객층은 30-40대이지만 다양한 수요가 있기에 내 상황을 대변해서 물건을 보지 않는다. 

지켜본다.

매임을 하고 바로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항상 호주머니는 가벼운 편이다. 가치대비 가격이 싸다고 느껴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물건을 고른다. 1년에 1채씩 하자는 마음으로 구별로 10~15개씩 담아서 자주 트래킹을 한다. 아직은 한번도 안 해봐서 좀 낯설겠지만 1000개는 어렵지 않다고 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세 빼기와 인테리어

물건을 사면 끝일 줄 알았는데 내 물건을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는 필수로 들어가는 것 같다. 실제 물건을 봐도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집이 인테리어 가격까지 받을 수는 없지만 팔 때는 더 빨리 팔린다. 계약갱신권을 쓰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받는다는 건 처음 알았다. 큰 돈이 오가는 일이고 변수가 많다보니 가급적 철저하게 대응하시는 것 같다. 부동산에 내 놓을 때도 계속 정리를 하고 비교를 한다. 

들을 때는 물 흐르듯 편하게 들었는데 어느순간 첫 투자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웠다.

이제는 실천과 실전만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