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가를 다시 보다.

서울 아파트의 평단가는 처음엔 높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낮아지고, 입지 확장이 제한됨에 따라

재건축이나 재개발 시기가 다가오면 다시 평단가가 높아진다. 그래프를 보면서 아...그렇구나 했는데

2강에서 추천해주는 아파트들은 구축이지만 입지가 좋은 곳이 많았다. 그제야 처음에 보여주는

평단가 그래프를 보며 아파트의 평단가가 낮아지는 시점에 사서 10년 혹은 더 장기로 기다리면서

다시 가격 상승을 그린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지금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살 수 있는 단지들은 구축이고

선호도가 신축의 대단지에 비해 못 미치지만 못난이를 사서 기다리다 보면 환경이 좋아지고 못난이도

멋쟁이가 되면서 내 노후를 책임져 줄 수 있게 된다.

임지. 그 하나로 많은 것이 설명되는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