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7기 11조 알씨000]

  • 23.10.10

23년에 약 1년만에 재수강 하는 실준반 강의

흐트러진 루틴과 흐지부지 해진 초심에 고민이었던 나에게

이번 실준 강의는 기본을 다시한번 다져보는 시간이었다.


이전에는 실준반 자체가 기초강의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재수강 학생들도 고려한 강의 내용이라서

정말 기초적인 것들은 배제하고,

분위기 임장부터 매물임장까지

투자자로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알 수 있는 강의였다.


저환수원리.


투자의 본질은 가치 대비 저렴한 것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를 알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멘토님은 지역분석을 통해서 사람들의 동네 선호를 파악하고,

비교평가를 통해서 가장 가치대비 저렴한 최선의 투자처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해 주셨다.


특히 수도권 임장을 할 때 평일 임장에 시간을 내어

업무접근성을 실제 임장을 통해 확이해 보라는 조언은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2년동안 임장을 했는데도 단 한번도

생각을 해본적 없는 나.. 반성하자..)


실제 업무지구까지 출퇴근 임장을 해 봄으로써

실제 거주민들의 고충과 느낌을 간접 체험하는 것이야 말로

그들의 선호도와 거주지에 대한 생각을 알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손품으로 전고점과 가격 그래프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현장에 가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경험해봄로써

체내에 습득되는 느낌과 생각은 손품과는 또다른 차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BM : 다음 수도권 임장에는 임장지까지 퇴근한번 해보자 (지금은 지방 임장이라 다행이다 ㅎㅎ)


또한 멘토님의 선호단지 기준은 나에게 또다른 배움이었다.

매번 단지 내부 위주로 단지관리 상태라던가,

단지 내 사는 거주민을 많이 보았는데,

멘토님은 단지 외 주변까지도 함께 살펴보시는 모습이

나의 단지임장 모습과는 달랐다.


단지 안에서 사람들이 왜 이 단지를 좋아할지 고민을 해왔다면,

단지 내를 벗어나 단지 외적인 요소에서도

사람들이 어떤 부분을 선호할지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선호도를 바라보는 스킬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M : Back to Basic 단지임장 배운것 새롭게 적용해보자


마지막으로 멘토님의 매물임장 방법 설명은

너무나도 재밌게 들었다.

멘토님이 설명하실때마다 상상과 공감이 너무 되면서,

멘토님이 경험하신 그 상황, 부사님의 반응이

어떻게 100% 싱크로율이 되는것인지 신기하기도 하였다.


"동시에 내가 잘하고 있던거구나"

멘토님도 이렇게 하고 계셨던 거구나 라는 생각에


선배님과 한번도 매물임장을 해보지 못해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지 확인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멘토님의 매물임장 연기를 통해 내 매물임장이

나쁘진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로 투자용 매물임장은

정말 꼼꼼히 해야한다는 것..

확인 하나하나가 투자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꿀팁까지 배워갈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2년동안 투자 공부를 하면서

동료들 보다 뎌디게 성장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때가 많았다.


마지막 멘토님의 글귀를 보며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매번 발생하는 실패에 대해서,

점점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은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것,

나아지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믿음.


"혹시 실패 했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투자생활 2년 내내 우당당탕

실패도 많고 나에게 실망도 많이 했는데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1년전 보다는 나아지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투자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흐지부지해진 루틴, 해이해진 초심에 대해

가끔은 나 자신에게 실망하기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의구심 보다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나 스스로 먼저

나에게 해봐야하지 않을까.


멘토님이 말씀 주신 것처럼,

모든것을 잘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에 대해서 끝까지 몰입하는 것을

해보기로 한다.




BM : 원씽캘린더 계획대로 지켜보기.

물론 지켜지진 않겠지만 따라가기라도 해보자.



25년 12월 31일

나는 반드시 순자산 10억을 이루는 알씨000이 된다.


독강임투인 한바구니에 모든것을

완벽히 담으려고 하다보니 처음에는 됫던거 같은데

지금은 이도저도 안되는 느낌이었다.


다시 본질로 돌아가 멘토님이 말씀주신 것처럼,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몰입해서

하나라도 마무리 해보는 한달이 되었으면 한다.


소중한 경험과 수강생들이 잘 되길 바라는 진심어린 멘토님 강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배운것을 조금씩이라도 행동을 옮겨가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브롬톤
23. 10. 10. 23:46

🌟정말 찐투자로 딱🔥 🌅진정한 완성을 위해 🔥한번만 한번만 더 💙투자 습관 응원합니다 [한줄명언] 돈을 벌 기회가 있었을 때 그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초심을 다순한 마인드라고 여기지 말고, 초심을 무서운 채찍으로 생각해야 한다. 장사를 시작해서 어느 정도 매상이 나올 수 있는 위치에 오리기까지는 무척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망하는 건 한순간이다.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이영석-

화아링
23. 10. 18. 15:14

조금씩 행동하는 투자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