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기초반을 듣고 광역시에 투자했습니다! [아임업이]

안녕하세요

꾸준한 투자자 아임업이 입니다.

 

늦었지만 올 4월에

투자했던 1호기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의지력이라고는 1도 없는

한없이 나약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당시 어떤생각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투자를 했는지

담담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지방투자기초반과 실전준비반을 계속 재수강 하는 이유

 

저는 1년 7개월동안

지방투자기초반과 실전준비반을

각각 3번씩 재수강 했습니다.

 

지방투자실전반의 광클을

실패한 이유도 있지만

 

계속 재수강을 이어나간 이유는

한번 들어서 강의내용을 완벽하게

흡수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힘든 지방임장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같이 나아가는 동료가 필요했고

월부의 환경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하기위해서

반드시 실전반, 월부학교를

가야하는 것 아니였습니다.

 

기초반 강의만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고

투자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면

매물코칭이 있기때문에

1호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1호기 투자 과정

 

24년 1월 - 지역선정 및 각오

 

1년이 넘어가는 순간

시간은 투입하고 있지만

어떤 성과도 나오지 않는다는

부분이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투자하러 왔는데 임장만하고 있네"

 

1호기를 간절히 하고 싶었고

제 투자금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은

지방뿐 이였습니다.

 

지역분석특강, 지방투자기초반,실전준비반을 수강하며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역인

OO광역시로 훌쩍 떠났습니다

 

 

24년 2월 -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아마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혼자 했다면 저의 1호기는 없었을 겁니다.

 

성과가 없는

투자활동이

너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지기를 수강 하면서 만난

조카인 조장님이 이끄는

칠레즈 동료여러분을

만났게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지역은 열심히 털고

동료 여러분의 투자 인사이트를

열심히 흡수했습니다.

 

그리고

OO광역시 정말 싸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24년 3월 - 투자를 못한 이유

 

열심히 앞마당을 만들었고

매매가격이 싸다고 생각했지만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당시 1호기는 너무 하고 싶었지만

두려웠습니다.

 

"내 작고 소중한 투자금을 다 써도 되는 걸까?"

 

안 해본 행동이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만든

두려움이라는

큰 벽을 마주하고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한 달이 지나갔고

눈 여겨 보았던 단지들이

하나둘 거래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 동료분들에게

다음달에는 무조건

투자해 오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24년 4월 - 용기를 얻었고 투자 할 수 있었던 이유

 

한없이 나약한

제 자신을 믿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기 위해

실전준비반을 다시 수강했습니다.

 

우리 FIRE조 여러분의

응원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게으르고 나약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물건을 골라

매물을 털었습니다.

 

 

24년 4월 - 물건 만들어 계약부터 등기까지

 

당시 제가 골랐던

제일 좋다고 생각한 물건에게

기회가 있었습니다.

 

투자를 했던 AA구에는

큰 공급물량으로 매매,전세가가

매우 저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가 충분히 싸다고 생각했고

전세가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물건을 매임을 하였지만

제가 원하는 조건의 물건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부사님께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저 진짜 투자할건데

전세낀물건이나 전세계약 연장의사 있는 물건있는지

다시 찾아봐주세요!"

 

 

너무 간절했고, 정말 운이 좋게

기존의 세입자는 내년에 이사 계획이 있었고

전세계약은 끝나가기에 이사가기가

애매한 케이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보유하고 있던 전 집주인분은

법인물건으로 과도한 세금으로

빨리 물건을 털어버리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난 후

제가 원하는 매매가와 전세가를

맞출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사님을 통해

전세호가보다 높은 전세가로

가능여부를 확인해달라 했습니다.

또 매매호가보다 더 저렴하게

제게 원하는 가격으로 맞춰 달라 했습니다.

 

파워풀한 부사님께서

전세입자를 잘 구슬려

저와 다시 재계약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고

원하던 가격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매매가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당시에 어떤 용기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의 저라면 가격을 깍아달라는 말을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매매가를 깍고 전세가를 높이지 않으면

투자를 못하기 때문에

그냥 던졌던 이야기가

눈앞에서 현실이 되어간다는게

너무 비현실적이였고

하면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진심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투자할 수 있는 가격을 맞춰가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임장지에서

정신없이 첫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센스튜터님께서 해주신 매물코칭은

제가 몰랐던 부분을 채워주셨고

또 투자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더 궁굼한거 없냐는

따뜻한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994393

 

1호기 투자 복기

 

1호기를 투자하고

몇 달이 지나 돌이켜보면

미흡했던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깨달음은

투자에 진심이 아니였다는 사실입니다.

 

1호기를 하기 전까지

투자가 무엇인지

이론으로만 알고있었고

전임,매임을 하는데에 있어

진심을 다하지 않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차가웠던 부사님의 반응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투자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었기에

투자에 진심이 아니였기에

어려웠던것 이였습니다.

 

 

저의 1호기는

나약한 의지와의 싸움 이였던것 같습니다.

 

옆에서 이끌어주는 동료가 있었고

월부의 환경이 있었기에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진작 포기 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자신에 매일 자신에게

패배하는 분이 계시다면

 

월부의 환경에 머무르고

힘이되는 동료들과 함께

꾸준히 꾸역꾸역 버텨간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힘들 때는 옆에 같이 나아가는 동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동료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복기글 쓸 수 있게 용기를 주신

마요's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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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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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이user-level-chip
24. 07. 14. 02:51

와 뭐야 왤케 글 잘써요? ㅎㅎ 진짜 두려움앞에서도 용기를 내서 투자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업지조장님!!! 복기글 넘나 잘봤습니다 ㅎㅎ 누군가도 조장님 글을 읽으면서 한번의 용기를 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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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행user-level-chip
24. 07. 14. 04:33

업이님~ 1호기 축하드립니다 🎉🎆 3월에 같이 강남 한바퀴돈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이네요~^^ 업이님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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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에이user-level-chip
24. 07. 14. 07:47

조장님 1호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ㅎㅎ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