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날로 먹은'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37조 유연한나무]

  • 24.07.14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다음 상승장이 오면, 적어도 2019년의 나처럼 바보같이 손 놓고 있지는 않을 수 있어!’

 

1주차 강의를 듣고 제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은 생각입니다.

 

2019년 ~ 2021년 코로나 시기 캠핑 붐이었을 때, 저는 글램핑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3년을 돌아보면, 365일 중에 하루에 4시간 이상 잔 날이 없었고, 사업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여러 예약플랫폼으로부터 매주 주정산을 받으면, 가까운 단위농협을 곧장 찾아가 정기예금을 들곤 했습니다.

아직도 그때 당시 정기예금 금리와 달러 환율이 기억이 납니다.

2-3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주정산금과 현금매출을 들고 정기예금을 들러 농협을 갔었으니까요.

 

정기예금 금리 0.9% (그나마… 우대금리 적용시 1.0%)

원/달러 환율 1100원대 초반

 

ㅠㅠㅠ인터스텔라 벽장에서 소리치는 장면이 생각납니다.아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시 제가 농협에 1%도 안되는 정기예금을 2-3일에 한번씩 들면서 했던 생각은…

 

‘지금 서울에 아파트 아무거나 사도 0.9% 금리의 정기예금보다는 나을 것 같다.’

‘근데 어떻게, 왜 그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부동산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의사결정 내리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신뢰할 만한 부동산 선생님을 찾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서로 자기가 옳다고 이야기 한다. ’

 

2019년 당시 아파트가 싸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느낌뿐이었습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의사결정 자체를 보류하기로 했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고는 싶었지만 강의내용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야말로 부동산 전문가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당시에는 부동산 선생님을 찾으려, 지금보다 잠을 더 줄이면 죽을 것 같았고,

찾다보니 한편으로는 문득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부동산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기준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기는 할까? 

아니야… 그런 것들을 다 가르쳐주는 분은 없을 거야. 그건 내가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는 것 아닐까?’

 

그리고 그 일이 바로 이번 주에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제가 드디어 날로 먹는 것에 성공했어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제가 너무나 목말라 했던 것들을요.

그런데 심지어 ‘스스로 부동산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기준’을

‘가르치는’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훈련시켜주는’ 선생님을 만나버렸습니다.

 

제 짧은 경험에 비춰보면,

금전적 대가만 지불하고,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은… 날로 먹는 게 맞습니다.

제가 그만큼의 돈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들과 그 일들의 가치들을 머릿속에 나열해보았더니 

날로 먹는 게 맞다는 확신이 드네요.

 

저는 다음 상승장이 올 때까지 하루하루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상승장이 오면, 시장 밖에서 서성이지 않고, 꼭 시장에 참여할 거예요.

 

요즘 제 하루들은 그런 생각들로 가득차 두근두근합니다.

여러분들과 이 경험을 공유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긴 수강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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