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126조 엘리]

이번주 평일에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 토요일에 몰아서 1주차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금융 문맹에서 탈출하고자 경제 공부 시작한 지 이제 석달 넘은 시점인데, 

매수하고자 하는 지역 시세 대비, 종잣돈을 많이 모은 상태가 아니라서, 

내집마련 강의를 들어도 되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5, 6월에 천원 특강으로 너나위님, 자음과모음님 강의를 들으면서 수강 신청을 결심했습니다. 

강의를 신청해놓고 나서, 공교롭게도 업무가 바빠져서 살짝 버거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오프닝, 1주차 강의까지 듣고 나니 역시나 많이 배워가는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2가지 기준도 흥미로웠고,
2. 전고점 대비 90% 이상 회복 O / 회복 X 인 경우의 가격에 대해선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3. 내집마련 가이드라인 7단계를 머릿속에 반복해서 입력해야겠다 생각했고,
4. 경매에 전에도 관심은 있었지만, 명도 등에 필요한 많은 시간 투자와 강한 정신력이 내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습니다.
5. 주택담보대출,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대출 용어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단 생각을 했고,
6. 엑셀로 대출 가능한 금액을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금액이 크지 않아서 제 낮은 연봉이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감당가능한 대출한도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대출 가능한 금액에 대해서만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 당장 내집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내 예산대비 10% 비싼 매물들을 미리 찾아두고 시세를 추적하라는 말씀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열심히 참여해보겠습니다. 

오늘 일이 생겨, 조모임 참석을 못한 점이 많이 아쉽네요.

강의 듣기 전에 과제가 왜 이렇게 많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강의후기를 작성하면서 제 스스로 정리도 되었고, 게을러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습니다.

수강생들이 수강료 이상의 가치를 얻어갈 수 있도록 월부에서 체계적으로 끌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신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나위님의 열정적인 강의도 감사드리고, 운영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