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지난 달 열반스쿨 중급반으로 월부 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사실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정도로 몸이 편했었다
평소와 달리 강의 듣고 책 읽고 하는 것이 익숙치 않았지만,
앉아서 집중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들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월부 생활을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임장은 어떻게 가야하지? 하는 생각은 늘 머릿속에 담겨있었는데,
임장에 대한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을 품고 수강하게 된 실준반!
첫 강의부터 자모님의 시원시원하고 힘있는 어조에 반해버렸다.
그 동안
할 수 있을까? 갈 수 있을까?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득문득 머릿속에 떠올랐고
그와 동시에 임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함께 있었는데
분임, 단임, 매임 순서대로 정말 하나하나 떠먹여 주는 수준의 가르침을 듣다보니
'그래, 내가 못할건 또 뭐야!?
월부의 모든 강사분들도 모두 다 처음엔 두려웠었는데... (심지어 너바나님까지도!!!!)'
하는 나도 모르는 자신감과 어느 정도의 기대감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가치있는 물건을 싼 가격에 사야한다.
근데 그게 가치 있는건지, 싼 가격인지 어떻게 알지?
그건 바로 앞마당 만들기를 통해!!
앞마당이 있어야 비교 평가가 가능하다
앞마당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바로 임장 + 임보
드디어 나도 임장을 하는구나!
평소에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할 수 있을 꺼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조원들과 같이 짜본 분임 코스는 무려 6시간짜리!! (심지어 이건 휴식시간이 없는 ㅋㅋ)
그리고 조원들과 실제로 다녀온 분임은 9시간 (OMG)
이것이 강의에서 늘 이야기하는 동료와 함께여서 가능하다는 거였다
나 혼자였다면 9시간은 커녕 4시간도 못 돌아봤을텐데
역시나 조원들과 함께하니 마지막 남아있는 힘까지 짜낼 수 있는 기적이 ㅎㅎㅎ
그리고 손에 꼭 쥔 분임체크리스트.
평소 동네 구경할 때와 달리 상권, 버스정류소, 동네를 지나는 사람들, 대기업들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알던 동네지만 새로운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다각도로 살펴보면서 동별 우선 순위(분임의 결과표)를 뽑아 본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건 추후 단임, 매임때도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이 행위를 왜!?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행위에 매몰되어 길을 잃지 않게 해준 자모님의 열정적인 1강이었다
특히나 왕초보 단계인 내가
분임, 단임, 매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숙지하게 되었고,
또 왕초보 주제에 너무 완벽만을 쫒지 말고,
과정에 충실하게, 지금은 그저 <한다>는걸 다시 한번 인지하고 마음에 새기게 된 강의였다.
* 2025년 12월 31일, 3년차 투자자인 나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자산 10억 달성하기 목표를 이룬 문프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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