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완벽한 분위기임장을 위한 4년차 투자자의 2시간 루틴 (양식 공유) [루공]

  • 24.07.15

 



하루종일 처음보는 동료분들과

잡담만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아무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을 열심히 찍긴했는데,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지도를봐도 모르겠어...ㅠㅠ

 

생활권을 직접 발로 밟으면서

느껴보라고하는데...

막상 나눠보려고하니..

다 비슷비슷한 것같은데...






안녕하세요.

비현실적인 목표를

현실로 바꾸는 투자자

에삼이

루공입니다.

 

 

 

실준

지기/서기/신기

실전/지투

+자실

 

모든 강의에서

비슷하게 적용되며,

앞마당을 늘리는데

막막한 분들을 위해

 

스탭별로 '아주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은 그 세번째 글로

 

"분위기 임장 준비 및 정리"

 

입니다.

(간단함 주의)




# 일단 분위기 임장이란...



이 동네는

 

'어떤 사람들이 거주하는지'

 

'어떤 향기가 나는지'

 

'어디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내가 아기엄마라면 아이 데리고

어디로 간단히 식사를 떼울지'

 

'아이들이 바른말을 하는지'

 

'나라면 '같은 값'이면

어디 생활권으로 이사올지'

.

.

.

 

세세하고 꼼꼼한 지역의 분석(나무)

보다는

크게 크게 거주민의 삶(숲)

을 보면서,

 

생활권의 자체 느낌을 이해하고,

선호도의 순서를 파악하는 임장입니다.

 

이 개념부터 파악하셔야,

 

 

단지임장과 병행한다던가...

고개숙이고 폰(데이터)만보고 다닌다던가...

하루종일 잡담하느라 남는게 없다던가...

 

 

이런 우를 범하지 않고,

이 더운날 열심히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걸어다닌것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임장 전 사전준비사항

 

임장전에 선입견을 지우고,

실제로 느낀것을 바탕으로

생활권을 나누기위해...

 

기초데이터를 일부러 조사안하고

루트만 그리고 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주 한달에

2~30번이상 임장을 가면서

스스로 판단을 해내는 것이

성장에는 더 도움이 될텐데요.

 

주말에 어렵게 시간을내서

임장을 하시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이 글의 초반에 명시한

에로사항들이 많은경우에는

 

단 하루를 가더라도 찐하고 밀도있게

좀더 실효성있는 효율적인 임장을

해야할 때가 생깁니다.

 

 

 

그럼 지금부터 완벽한 분위기 임장을 위해

준비해야할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 법정동 기준으로 단지 핀찍기(30분)





(예)성북구

 

임장지가 발표되고 임장지의

단지리스트를 먼저 조사합니다.

 

(카페내 푸르니푸님의 푸버리지 활용)

https://cafe.naver.com/wecando7/10495951

 

법정동기준으로 색을 달리해서,

카카오맵 즐겨찾기 핀을 찍습니다.

 

법정동으로 찍어서 좋은 점은

분위기임장을하면서도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중에도 기억하기 좋습니다.

 

막상 이렇게하면

선입견이 생길것 같은데,

 

오히려 같은그림을 찾는것보단

틀린그림을 찾는것이 더 쉽습니다.

 

 

'분위기가 다 다른데 같은 생활권을 어떻게 묶지??"

 

보다는

 

'어? 여긴 다른 법정동인데 같은 생활권이네?

 

가 더 쉬운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임장지가 발표되면

카카오핀을찍고 시작하고,

머리에 1차적으로 지역을 뇌에 한번 긁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달내내 여러방면에서 활용하면서,

지역을 완전히 내껄로 만들기위해 노력합니다.

(분임, 단임루트, 임보, 동료나눔 등에 모두 활용)

 

 



1.루트짜기(30분)

https://map.kakao.com/



방법은 카카오맵에 들어가셔서

지도화면 가장 우측에 있는

'거리재기'기능으로 하시면 됩니다.

 

분위기임장은

기본적으로 단지임장을

하지 않습니다.

 

(분위기임장, 단지임장, 매물임장은

꼭 각각 해야하는 단계입니다!)

 

단지없이 상권들을 둘러보고

생활권을 나누는데

의미를 두기때문에

루트도 그에 맞게

크게~크게 그려야 합니다.



(예시)수지구 분위기임장루트

 

 

 

위에 예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길 위주로

주요상권 및 주거지,

주요시설(백화점, 스벅 등)

골고루 살펴볼수 있게끔

크게크게 짜주시고,

 

단지구석구석

'꼼꼼히'

보기보다는

 

'골고루'

보는것에 집중할 수 있게끔

루트를 짜주시면 됩니다.

 

루트는 초보때는 역량에 맞게 나눠서하고,

숙달되면 1시간에 4Km정도로 계산해서

20~30Km가 적당합니다.

 

 

 

2. 나무위키 읽어보고 가기(10분)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B%8C%80%EB%AC%B8

 

이건 휴대폰으로 쉽게 검색해서

틈날때마다 볼 수 있으니,

따로 각잡고 보실 필요없이

휘리릭~~ 읽고 가시면 좋습니다.

 

교통이나 환경, 지역자체의 특징 등

모~~든 정보가 웬만하면 요약돼있으니,

맨땅에 헤딩하듯이 그냥 가기보다는

 

임장길에 오르는 기차안에서,

임장가는 지하철안에서,

일하다가 점심시간 등

 

짬나는 시간에 읽어보시고 가면

조금더 미니맵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3. 지적편집도 보고가기(10분)

이것도 나무위키와 마찬가지로

각잡고 보시기보다는 휘리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권(빨강)

거주지(노랑)

공업지역(파랑)

 

기본적으로 빨간색으로 돼있는

상업지역을 지나도록 구성하되,

 

거주지와 공업지역과의

위치를 보면서,

 

현재 내가 임장하며 걷는 위치가

지역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짚어가면서 임장할 수 있습니다.

 

조금더 생활권 선호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장중에 카카오맵에서

지적편집도를 누르시면,

실시간으로도 내가 있는 위치가

어떤 구역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에 들어가면,

지적편집도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4. 지도에 입지 입히기(1시간)<필수x 권장O>

보통 저는 분위기임장루트위에

직장, 교통, 학군, 환경, 세대당 인구수, 단지순위

를 입히고 출발하는데요.

 

실제 데이터로는

 

지하철역

학원가

상권

초등학교(학생수/과밀학급)

중학교(학업성취도/특목고진학률)

법정동

세대당인구(인구비율)

 

는 웬만하면 입히고 가는편입니다.



(예)천안시+아산일부

 

이런 상권들을 조사하면서,

분위기임장루트를

어떻게 그려야할지 파악해볼수도있고,

 

가보기전에

어떤 생활권(법정동)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선호도가 적용될지

미리 파악을 해보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맨땅에 헤딩을 하는것보다는

내가 미리 조사하고 짐작해본것을

현장에가서 확인해보는 느낌으로 체크하면,

예습, 복습을 하는 기분이 들면서

확실하게 입체적으로

생활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적편집도를 참고한 후에

상권만 껴서 큰길로 그리면

못보는 부분까지도,

 

이렇게 해놓고 루트를 그리면

샅샅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입지 올리는것은 케파에 맞게

조금씩조금씩 늘려가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5. 위성지도 보고가기(10분)

집에서 나와서 KTX, 버스, 지하철 등을 타고,

임장지를 가실텐데요.

딱 5분정도만 시간을 내면 됩니다.

 

내가 가는 임장지를 위성지도로 확인하면서,

4번에서 입지를 정리했던 부분들을

실제모습으로 확인합니다.

 

 

데이터조사후에 입지를 올리면서 1차

 

임장길에 위성지도로 2차

 

실제 분위기임장을 하면서 3차

 

 

총 3번의

분위기손품, 분위기임장을 거치면,

확실히 선명하게 생활권을 나눌수 있고,

 

임장하는길에서도

맨땅에 헤딩하는느낌보다는

어렴풋이 알고있는지역을

선명하게 밝혀나가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성북구

 

"아 지하철역이 이렇게 있고 생활권이 이렇구나~"

"이 지역은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생활권이 나뉠것 같은데? 확인해볼까?"

"이 지역은 산이나 도로로 단절돼있네~생활권이 나뉘겠는데?"

"여긴 지하철역하고 먼데 균질성이좋고 학교가 많네?"

"여긴 홈플러스가 가깝네?"

"여긴 산이 있는데? 언덕이 생활권선호도를 낮추지않을까?"

 

여러 생각들을 해보면서

2차로 임장지를 뇌에 긁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임장 후 해야할 일





임장을 하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길

혹은 숙소(집)에서

 

오늘 찍은

생활권(상권)사진들을 보며,

지도를 쭉~~따라서 연상해주세요.

 

머리에 상권들과 생활권,

학원가들이 기억나면서,

 

어디 지역이

어떤 모습들이었는지

머릿속에 그려진다면

그날의 분위기임장은

성공입니다.

 

그리고

 

분위기임장 한 당일!

꼭 간단하게라도

생활권정리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땀을 흠뻑 흘리고

분위기임장을 마친 후

집에 돌아와

시원~하게 푹~자고 일어나면,

 

머리에 어제의

임장지가 흐릿흐릿

싹 지워지는 경험을

해보신적이 있을것입니다.

 

임장한 '당일'

생활권 정리 및 우선순위를

꼭 정하셔서,

머리에 한번 더 긁어주셔야,

기억의 잔해가 길~~게 유지됩니다.

 

정리에 더해서 내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생활권순서'를 정리해주세요.

 

보통 이부분에서 확신이 없어서,

동료들의 순서를 물어보고,

 

'이 순서가 맞나?ㅠ 틀리면 어떡하지?ㅠ'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정답은 없습니다.

 

분위기임장-단지임장-매물임장

 

3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확실한 우선순위를 가져갈 수 있고,

 

중간중간 생활권 선호도 순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한달간 임장지를 누비면서 수정해나갈

첫번째 점을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구로구 생활권순위 by루공

(양식은 첨부파일에 공유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분위기임장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숨쉬기가 힘든

무더운 여름...

 

이 글을 읽고 단 한분이라도

 

효율적이며 핵심을 짚는

분위기 임장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생활권 ppt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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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십만키로creator badge
24. 07. 15. 17:45

양식까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공님!

메이크머니
24. 08. 20. 00:05

루공선배님~~ 이 시리즈 칼럼글 넘 소듕합니다~~ 실준, 열중들으며 정리가 잘 안됐었는데 복습하면서 하나하나 되짚어 보니 많이 도움이 됩니다. 다음 임장지에서 잘 적용해서 분임성공적으로 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바스크치즈
24. 09. 30. 23:39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음 분위기임장에서는 적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