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기로한 꼭 해내는 투자자
루공입니다.
실전반25기, 서울투자기초반
첫 분위기임장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험이 많으신 분도 계시고,
기초반에서 바로 처음으로 정규강의를
들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기초반, 첫 실전반
제가 했었던 헛발질들을 회상해보면서
이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하루종일 처음보는 동료분들과
잡담만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아무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을 열심히 찍긴했는데,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지도를봐도 모르겠어...ㅠㅠ
생활권을 직접 발로 밟으면서
느껴보라고하는데...
막상 나눠보려고하니..
다 비슷비슷한 것같은데...
이 모든것들을 해결할 사전준비방법
3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이 동네는
'어떤 사람들이 거주하는지'
'어떤 향기가 나는지'
'어디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내가 아기엄마라면 아이 데리고
어디로 간단히 식사를 떼울지'
'아이들이 바른말을 하는지'
'나라면 '같은 값'이면
어디 생활권으로 이사올지'
.
.
.
세세하고 꼼꼼한 지역의 분석(나무)
보다는
크게 크게 거주민의 삶(숲)
을 보면서,
생활권의 자체 느낌을 이해하고,
선호도의 순서를 파악하는 임장입니다.
이 개념부터 파악하셔야,
단지임장과 병행한다던가...
고개숙이고 폰(데이터)만보고 다닌다던가...
하루종일 잡담하느라 남는게 없다던가...
이런 우를 범하지 않고,
이 추운날 열심히
손 호호불어가면서
걸어다닌것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장전에 선입견을 지우고,
실제로 느낀것을 바탕으로
생활권을 나누기위해...
기초데이터를 일부러 조사안하고
루트만 그리고 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주 한달에
2~30번이상 임장을 가면서
스스로 판단을 해내는 것이
성장에는 더 도움이 될텐데요.
주말에 어렵게 시간을내서
임장을 하시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이 글의 초반에 명시한
에로사항들이 많은경우에는
단 하루를 가더라도 찐하고 밀도있게
좀더 실효성있는 효율적인 임장을
해야할 때가 생깁니다.
그럼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3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법정동 기준으로 단지 핀찍기
(예)성북구
임장지가 발표되고 임장지의
단지리스트를 먼저 조사합니다.
법정동기준으로 색을 달리해서,
카카오맵 즐겨찾기 핀을 찍습니다.
좋은 점은
분위기임장을하면서도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중에도 기억하기 좋습니다.
막상 이렇게하면
선입견이 생길것 같은데,
오히려 같은그림을 찾는것보단
틀린그림을 찾는것이 더 쉽습니다.
'분위기가 다 다른데 같은 생활권을 어떻게 묶지??"
보다는
'어? 여긴 다른 법정동인데 같은 생활권이네?
가 더 쉬운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임장지가 발표되면
카카오핀을찍고 시작하고,
머리에 1차적으로 지역을 뇌에 한번 긁습니다.
그이후에도
한달내내 여러방면에서 활용하면서,
지역을 완전히 내껄로 만들기위해 노력합니다.
(분임, 단임루트, 임보, 동료나눔 등에 모두 활용)
2. 데이터 미리 조사해서 지도에 입히고 가기
보통 저는 분위기임장루트위에
직장, 교통, 학군, 환경, 세대당 인구수, 단지순위
를 입히고 출발하는데요.
실제 데이터로는
지하철역
학원가
상권
초등학교(학생수)
중학교(학업성취도)
법정동
세대당인구(인구비율)
는 꼭 입히고 가는편입니다.
(예)구미
이런 상권들을 조사하면서,
분위기임장루트를
어떻게 그려야할지 파악해볼수도있고,
가보기전에
어떤 생활권(법정동)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선호도가 적용될지
미리 파악을 해보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맨땅에 헤딩을 하는것보다는
내가 미리 조사하고 짐작해본것을
현장에가서 확인해보는 느낌으로 체크하면,
예습, 복습을 하는 기분이 들면서
확실하게 입체적으로
생활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적편집도를 참고한 후에
상권만 껴서 큰길로 그리면
못보는 부분까지도,
이렇게 해놓고 루트를 그리면
샅샅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3. 임장가는길에 위성지도와 나무위키 슥~보고가기
집에서 나와서 KTX, 버스, 지하철 등을 타고,
임장지를 가실텐데요.
딱 10~20분정도만 시간을 내면 됩니다.
내가 가는 임장지를 위성지도로 확인하면서,
2번에서 입지를 정리했던 부분들을
실제모습으로 확인합니다.
데이터조사후에 입지를 올리면서 1차
임장길에 위성지도로 2차
실제 분위기임장을 하면서 3차
총 3번의
분위기손품, 분위기임장을 거치면,
확실히 선명하게 생활권을 나눌수 있고,
임장하는길에서도
맨땅에 헤딩하는느낌보다는
어렴풋이 알고있는지역을
선명하게 밝혀나가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예)성북구
"아 지하철역이 이렇게 있고 생활권이 이렇구나~"
"이 지역은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생활권이 나뉠것 같은데? 확인해볼까?"
"이지역은 산이나 도로로 단절돼있네~생활권이 나뉘겠는데?"
"여긴 지하철역하고 먼데 균질성이좋고 학교가 많네?"
"여긴 홈플러스가 가깝네?"
"여긴 산이 있는데? 언덕이 생활권선호도를 낮추지않을까?"
여러 생각들을해보면서
2차로 임장지를 뇌에 긁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초강의에서 배운내용으로
분위기임장이 힘드신분들을 위해
경험에서 축적된 팁들을 공유해드렸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쌀쌀한데요.
단 한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현장에서 임장을 하는시간에
좀 더 밀도있는 분위기임장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
조이찬스 :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제나 :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분임갈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갓세정 : 감사합니다
까칠한애니 : 정성이 가득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밍키V : 감사합니다 ♡♡♡
용감한나무 : 첫 분임을 앞두고 있는데 참고해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