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의를 들었는데, 우선 투자의 기본을 다시 복기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앞마당을 조금씩은 늘려왔지만 비교평가와 매임에 소홀한 면이 있었는데,
아 맞아 이렇게 비교하면 되었지 하면서 기억이 되살아나고 기준을 어떻게 잡았어야 했는지 떠올릴 수 있었다.
실준이나 서투기 들었을 때, 투자하고 싶어서 드릉드릉하는 동료들을 종종 보았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나는 언제쯤 저런 마음과 의지가 생길까? 하고 다소 막연하기도 했다.
이제와보니 투자금과 지역이 (서울이든 지방이든) 잘 맞아 떨어지니 동기부여가 더 되었겠구나 싶다.
그간 저축도 하고 수입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 내가 원하는 투자에 점점 가까워진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이전보다는 공부한 지역들과 투자금이 쌓인 상황에서 적절한 강의를 잘 수강한 것 같다.
지금은 빨리 1호기 하고 싶어서, 비교평가와 매임의 벽을 강제로 깰 것 같기도 하다….ㅎㅎ
다소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 거주지를 옮기고 대출 조회도 해봐야 실제로 투자를 할 수 있다.
9월이 되기 전에 필요한 부대작업을 끝마치고, 연말 또는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1호기를 매수하려고 한다.
물론 더 좋은 시기를 선택해서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내 의지로 가능한 것이 아님을 이제야 진정으로 느낀다.
더 이상은 미루지 말고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하기로 다짐하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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