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오지 않는 서울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였기에 그동안 서울 투자에 포커스를 두고 공부를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서울의 투자할 단지가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신도시 투자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맹목적으로 서울 투자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살피며 수도권, 특히 입지 좋은 신도시들과 비교평가를 진행하여 더 나은 선택지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기 신도시들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입지에 따라 어떻게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 할지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좋은 입지의 선호되는 단지라면 장기 보유하면 된다. 그러나 수도권 더불어 서울 내에서도 강남 접근성 (입지 가치)이 떨어지는 지역이라면 지방광역시 처럼 학군, 환경 등의 그 지역 안에서 입지 가치 (입지 독점성)이 큰 위치에 주목한다. 만약 그런 입지 독점성 조차 없는 지역이라면 지방중소도시 처럼 그 안에서 선호되는 신도시(신시가지)의 신축에서 신축으로 건물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빠른 주기로 이동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끝으로 투자지 선택에 있어 너무 큰 수익을 바라며 투자를 계속 미루는 것 보다 어느 정도 투자할 훈련 (공부, 임장, 임보 그리고 앞마당)이 되었다면 세운 기준과 예산에 맞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되새겼다. 한번으로 끝낼 투자가 아니기에 첫 투자에 모든 것을 걸려고 하지 말자!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