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9기 75조 백마쌤]

일주일 전 유성구를 걸으며 도시의 분위기와 동네별 아파트를 보고 주변 상권을 살펴보았다. 

30분 거리에 살면서 알고 있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처음 와본 낯선 곳이었다.

이번주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분장을 할 때 생각했던 것과 비교하며 시세를 찾아보았다. 

나의 예상이 빗나가는 부분이 많았다.

아~~ 이래서 공부를 하고 발품을 팔아야 하는구나!! 

강의로만 듣던 내용을 현장에서 대입하며 알아가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박 먹고 커피숍 간 시간을 제외하면 대략 6시간을 걸었다.

여렸을 적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네에서 놀던 때가 생각났다.

오랜만에 재미있다.

어른이 되고 나서 재미는 그 놀이가 끝난 후에 약간의 허무함만 있었는데 이번의 재미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어른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레임과 무언의 기대가 있다.

어른이 된 나의 성장기를 할머니가 된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을 상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