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가애나애]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독서후기

  • 24.07.18
1. 책의 개요
책 제목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저자 및 출판사이하영/토네이도
읽은 날짜2024.07.08.-07.17.
총점 (10점 만점)9점
  
2. 책에서 본 것 / 깨달은 것
1장. 가난했지만 꿈을 잃지 않았던 이유
02. 현실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면을 바꿔라.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라. 그러면 그 이미지가 곧 나타날 것이다. 나를 결핍된 존재가 아닌 충만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그 이미지가 머지않아 미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 역시 모든 일은 바른 정신과 마음에서 비롯된다. 수술복을 입으면 수술하게 되고, 서울숲에서 살게 되겠구나- 싶으면 정말 서울숲에서 살게 된다. 일상이 된 생각은 미래를 바꿀 수 있고, 이것은 기억이 된 상상의 힘이다-라는 말이 좋다. 기억이 된 상상의 힘! 나도 2-3년 뒤에는 지금보다 훤히 잘 보이는 투자자가 되어 투자가 어느 정도 관리의 영역이 된다. 그래서 가정, 직장, 투자의 균형을 이루는 삶을 만든다. 1:1 필라테스를 부담 없이 받고, 건강한 식사를 한다. 주고 싶을 때 주저 없이 아낌 없이 준다. 여행하고 싶을 때 여유롭게 여행한다. 크게 걱정되는 일은 없다. 바쁘게 지내도 마음은 아주 충만한 삶을 산다.
2장. 20대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것들
01. 노력이 결과가 되지 않는 이유
노력한다고 실력으로 모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같은 노력을 해도 누구는 아마추어 선수로 머물고, 누구는 손흥민 같은 최고의 선수가 된다. 그 이유는 노력이 아니다. 즐거움의 차이고, 몰입의 정도며,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감과 당연함의 유무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이유는 이 당연함을 당신이 허락하지 않아서다. 당연히 그렇게 된다는 것을 허용할 때, 인생이 그렇게 될 것이다.
→ 높은 확률로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그 일을 좋아하게 된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당연함을 의심의 여지 없이 믿는다. 그리고 실제로도 열심히 하니까 나는 반드시 잘하게 된다.
3장. 매일 조금씩 나를 성장시키는 습관
02. 체력은 모든 것을 바꾼다.
나는 그 고통과 권태를 받아들이는 힘이 생겼다. 고통과 하나가 되고, 권태와 동일시되는 게 아니다. 고통을 알아보고, 권태를 음미하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선의 힘이다. 고통과 권태와 떡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에게 나타났음을 알아차리는 힘이다. 그 눈이 나를 보고 있을 때, 나는 고통과 괴로움을 다룰 수 있다. 그것을 허락하고 경험하고 흘려보내게 된다. 그 시작이 운동이다.
→ 제3자의 입장에서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고통과 권태와 떡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에게 나타났구나- 알아차리는 힘을 기른다. 운동... 8월에 꼭 가야지...

스쿼트 하나, 팔굽혀펴기 하나, 계단 하나. 이 '하나'가 중요하다. 그 이후는 계속 하게 된다. 인간은 관성의 동물이기 때문에 그 이후는 계속하게 된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 펼치기, 폼롤러 위에 눕기, 계단 한 걸음! 한 개 하려 했지만 열 개는 거뜬히 하게 된다.

07. 시간, 공간, 인간을 리셋하라 
퇴근하고 늘 가던 곳을 가지 마라. 사람은 집과 직장 외 또 다른 장소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 나의 제3공간이 있어야 한다. 
→ 집과 직장 외 또 다른 장소가 있어야 한다는 말만 들어도 무척 설렌다. 비공식적인 생활을 위한 제3의 공간을 나는 참 좋아한다. 할 일이 많다는 핑계로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왔는데, 실은 그것과는 별개로 스타벅스에 가서 임보를 써도 되고, 도서관에 가도 되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른 공간을 방문할 수 있었다. 관성대로 사느라 까먹고 있었네.
4장. 당신이 부의 시작을 알게 된다면

부의 시작점 : 인간, 공간, 시간
"가난한 사람이 돈이 많아졌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돈이 없을 때 보내는 시간, 돈이 없을 때 보내는 공간, 그리고 그때 만난 사람들과 지금의 이 3가지가 완전히 달라져야 부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거에요."
습관은 환경과 좋은 느낌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즐거운 공간 속의 시간은 무의식에 저장된다. 나에게 그 공간은 스타벅스고, 출근길 운전석이며, 서울숲 벤치다. 굿 바이브와 함께하는 행동은 나의 무의식에 저장되고, 그 무의식은 내일의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V와 GV가 습관을 만드는 이유다.
→ 부자가 된다는 건 단순히 돈만 많아지는 게 아니라는 말이 좋다. 시간, 공간, 사람이 바뀌었다는 건 이전과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말과도 같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아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5장. 그 시간들을 보내고 깨달은 인생의 비밀

01. 함부로 열심히 살지 마라
우리의 꿈, 목표, 소망을 위해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미끄럼 타듯, 인생을 즐기며 내려가는 것이다. 직선으로 뛰어가는것보다, 미끄럼틀 타듯 즐기며 내려갈 때 원하는 미래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브라키스토크론' 부의 최단 곡선이다.
→ 목표 지점까지 즐기면서 가는 게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라는 말은, 물리적인 시간은 물론이고 상대적인 시간의 개념도 포함하는 뜻인 것 같다. 열심히 아등바등 죽지 못해 한다면 꿈, 목표, 소망에 도달하기까지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질 것이다.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는 방법대로 지속하자.
에필로그. 어머니가 남겨주신 인생의 모든 지혜

사실 알고 보면 사는 게 힘들고, 현실이 어려운 이유는 하나다. 생각의 늪에 빠져서다. 힘든 상황을 힘든 상황으로 여기는 내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한다.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부정적 생각이 불안을 만들고, 그 불안이 두려움으로 이어진다. 생각 지옥이 펼치진다. 우리가 생각의 늪에서 벗어날 때, 각자가 처한 사건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현실이 힘들 때는 생각에 힘을 빼야 한다. 그때 나타나는 미묘한 안도감이 있다. 힘든 나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시선 때문이다. 그 시선의 자리에 머무를 때 나는 내 인생을 바라보는 관객의 눈을 가질 수 있다. 그 눈을 통해 슬픔과 두려움, 불안과 공포, 불평과 불만을 느껴본다. 그리고 조용히 그 감정을 흘려보내 본다. 그 흐름 속에서 감정은 사라지고 생각은 잠잠해진다. 세상의 모든 감정은 그것을 느끼고 음미할 때, 몇 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 결국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말이다. 저항하고 아등바등하면 고통이 길어진다. 얼른 받아들이고 흘려보내자.
3. One message
부자가 된다는 건 이전과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
4. One action (적용할 것)
1. 목실감에 매일 적는 확언을 통해 무의식 바꾸기(ing)
2. 권태로울 때는 퇴근하고 제 3의 공간으로 가자.
3. 부정적인 감정은 얼른 인정하고 흘려보내자.

댓글


또돗
24. 07. 18. 23:21

가애님 저도 제3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되게 설렜어요 꼼꼼히 적으신 후기 보니까 당장 한번 더 정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ㅎㅎㅎㅎㅎ

보리수85
24. 07. 19. 06:27

이와중에 독서 후기까지?!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