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8기 77조 사람생각]

우선, 오늘 3강이 올라오고 오늘 완강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비교적 긴 강의시간 이었지만, 시간의 흐름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이 마치 어미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 주는 것과 같았다. 수평적/수직적 비교 방법도 그렇고, 전세 맞추기 그리고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저렇게 까지 신경을 쓰셨을까? 하는 생각과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퍼 부어주신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다.

몇 번의 내집마련 경험이 있었지만, 그냥 두루뭉실 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을 뿐이었기에 비교분석 과정과

셋팅과 실행 그리고 리스크 관리까지 어느 하나도  내가 배우고 적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이다.

이제 나는 어떻게 할까? 고민해 본다. 이제 앞마당 하나를 온전히 완료해 보고, 익숙해 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으로는 서울 25개 구를 다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것만 해야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자연스럽게 월부환경에서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이것저것 한다고 앞마당은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우선은 강제로 앞마당을 넓혀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환경과 핸디캡을 멈춰야 할 이유와 핑개로 삼고 합리화 해버리려 하진 않을까? 등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나보다 더 힘든 환경과 핸디캡을 가진 분들도 해내고 있고, 내가 멈췄을 때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주한주 과제를 해나가며 얻는 소소한 성취와 어떻게든 해보려고 시간을 만들어내고 변화해 가는

나를 느끼며 자신감을 얻기도 한다. 

무엇보다 조모임을 하며 4개월간 만난 동료들은 지금까지 인생에서 한두명 만나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어떻게 여기에 대부분 사람들이 다 그런지…그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투자에 대한 조급함, 기대 그리고 해보지 않은 두려움. 모든 것이 공존하지만 심플하게 그냥 해보려 한다. 

코크드림님 말씀처럼, 어제의 나와 수직 비교를 하고 결과를 낼때 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내가 이기는 게임이다.

내가 실력을 키워가고 그 시간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면 성공이라는 결과는 결국 나타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