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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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멘토님 부동산 스터디 후기 [실준반 59기 5조 달려라화니]

안녕하세요. 달려라화니입니다 :)

최근에 들썩이는 시장 분위기에 대한 월부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부동산 스터디 시간이 있었습니다.(전 사실 실준반 강의 과제에 에너지를 쓰느라 들썩이는지 몰랐지만…ㅎ)

3천명의 월부인이 참여하셨지만, 필치 못한 사정으로 듣지 못하신 분과 저의 복기를 위해 간단한 내용 정리 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

※개인적이고 디테일한 질문이나 예시로 보여주신 특정 단지 등의 내용은 빼고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1.들썩이는 서울 시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을 서울 전체가 오르는 대세 상승장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혹여나 급하게 오르는 걸 봐도, 지금이라도 사야되나 조급해할 게 아니라, ‘왜 이렇게 오르지?’ ‘이 가격에 실제로 거래가 될까?’ 등의 고민을 해보며 더 조심해야합니다.

월부의 멘토님들도 한달 뒤, 3개월 뒤, 현재의 꿈틀거림이 대세 상승장으로 이어질지 아닐지 모르는데, 아직 경험이 부족한 단계에서 왜 지금의 꿈틀거림이 계속 상승할 것처럼 불안해하시나요!

 

2.지금 사야되요? 기다려야되요?

:본질적인 월부의 투자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타이밍 싸움을 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충분히 분석한 지역과 단지들을 비교하고, 그 중 내 상황에 제일 저평가 된 물건에 투자하는 것.

이러한 전제조건이 없는 위 질문은 올바른 투자라고 보기 힘든 고민입니다.

 

3.내집마련과 투자의 선택

:결국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따른 선택의 문제입니다. 단, 중요한 것들을 짚어보자면

내집마련의 경우, 내 종잣돈으로 내집마련이 불가하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내집마련을 단 한번의 선택으로 완벽하게 이상적인 곳을 찾겠다 생각하면 내집마련을 할 수 없습니다.

정규강의에서 배우는대로 정석대로 가는 걸 느리다고 불안해하지마세요. 정석대로 가는 과정에서 미처 알 수 없었던 리스크를 피할 수도 있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있습니다.

 

4. 서울이 꿈틀댄다는데 지금이라도 서울로? 아니면 지방을?

: 지방이냐 서울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디든 결국 내 투자금으로, 충분한 입지분석과 물건 평가를 통해

저평가 물건에 투자했다면, 잘한 투자입니다.

 

5. 장기보유를 생각했을 때, 90년대 구축은 아예 제외?

:여러 조건이 같은 조건일 때, 신축이 더 좋은 것뿐이지, 90년대 구축이라고 해서 아예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강의에서 배우는 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6. 월부 안에서 쉼없이 달려왔지만, 동력이 떨어지고 실제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불안감도 듭니다.

:월부의 방식은 쉽지 않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시장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명하게 꿋꿋이 버텨내는 사람이 결국 해내는 시장입니다. 이건 취미가 아니라, 나의 생존을 위해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힘든걸 재밌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먹고, 꾸준히 걸어보세요.

 

7. 실제 투자를 할 때 어떤 확신이 들어서 투자를 하나요?

:실제 투자를 결정하고 돈을 보내기 전 정말 떨립니다. 초보 때는 나에 대한 확신보다 투자의 기준(저환수원리)을 제대로 지켰는지의 확신이 중요합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성장하면서 나에 대한 확신도 생겨납니다.

 

불안과 조급함에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을 수강생분들을 위한 진정제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역시나 가장 중요한 건 ‘원칙을 세우고,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투자의 순간을 위해 지금 배우는 것들을 갈고 닦는데 집중하고 차근차근 나아가야겠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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