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제 앞마당이기도 하고 직접 투자 가능한 단지들을 찾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었는데요. 지역분석 자체는 대부분 저도 알고 있는 정보들이었으나 그 정보들이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투자와 연결시키는지에 대한 부분을 깊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변화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A지역의 일자리(**지정타)와 교통(**역 쿼드러플)을 연계하여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자니 실제로 A지역을 임장하면서 낮게 보았던 외곽의 신축들이 다르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학군을 보고 들어오는데 이 지역에 외곽 신축을 굳이 들어올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젊은 사람들의 신축 선호와 교통이 연결되면 충분히 수요가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재 외곽에 공급이 너무 많아 전세가가 낮아 당장 투자로 접근이 쉽지 않겠지만, 이번 강의로 외곽 신축에 대한 저의 편견을 깰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좋은 지역말고(물론 그런 지역은 좋지만 투자하기에 너무 비싸니까) 앞으로 변화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심 지역 분석에서는 특정 권역은 학군때문에 단지까지 찍고 들어온다는 걸 보고 이 지역을 투자하려면 굉장히 디테일하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겠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또 교통 호재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되면 반대로 거주지역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음을 보고 현재 임장지에 적용해서 생각해보기도 했는데요. 현재 임장지가 일자리가 많은 지역인데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면 굳이 이 지역에(연식과 환경이 좋지 않다면)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결국 변하지 않는, 변하기 쉽지 않은(갖추기 쉽지 않은) 입지들이 중요해지는 건가 싶기도… 예를 들어 학군이라던가 학군, 학군… 암튼 그들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이건 임장과 임보로 확인해보는걸로!
마지막으로 네이버 매물 설명을 보면 그 지역의 중요 입지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꿀팁이었습니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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