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48기 6조 언제나순항중]

1주차 강의 후기

48기 6조 언제나순항중

 

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를 전부 수강하였다. 1주차 강의는 임장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초보 투자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강의였다. 지난달 수강한 열반기초반에서도 그랬듯 실준반 1주차 강의도 투자자로서 알아야할 깊이 있고 실제적인 정보와 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끊임없이 알려주신다.

 

 

강의를 진행해주신 자음과 모음님께 감사드린다. 양질의 강의 내용은 기본이고 찰떡같은 비유와 유머에 강의 듣는데 웃음이 나왔다. 부동산 강의가 이렇게 재밌을 일인가. (자모님께 강의에 달란트가 있지 않나 생각했다.)

 

임장에는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 임장이 있다. 이번주는 분위기 임장을 다녀오고 임장 보고서를 쓰는 과제가 있었다. 자모님께서 강의를 통해 임장 다녀오기 전에 중요하게 체크해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말씀해주신 교통(버스노선도 사진), 학군(중학교 학업성취도,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 초중고품아인지), 상권(백화점 1층 명품 종류, 생활 편의시설 여부 등), 생활하는 사람들 관찰, 아파트 단지의 분위기, 생활권 등을 살필 수 있었다.

 

1주차 주말에 개인 일정이 있어 조원들과 함께 임장을 가지 못하고 한글날에 따로 다녀왔는데 우리 6쾌하고 상쾌하게 앞마당 만들어가조(실준 48기 6조) 조장님께서 임장 전후로 연락주시고 챙겨주셔서 멀리 있지만 함께하는 느낌으로 외롭지 않게 잘 다녀왔다.

 

나의 이번달 임장지는 부천지역이다. 상동역에서 신중동역을 지나 1호선 라인 중동, 송내역에서 다시 상동역으로 올라가는 루트로 다녀왔다. 중간에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길을 잘못 들어 중동역을 찍지 못하고 중동역과 송내역 사이에 있는 길로 쭉 내려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그리고 영화의 거리를 지나 송내역으로 나왔다. 한창 번화하고 정돈된 택지에서 있다가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1호선 라인쪽으로 쭉 걷는데 구시가지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한쪽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지만 반대쪽에는 빌라들이 많아 투자하기 적합하지 않아보였다. 아파트와 빌라 사이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초품아이지만 빌라들과 오토바이, 자동차 정비소 등을 접하고 있어 00초등학교, 중학교에 대한 선호가 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거주지로서 주변에 훨씬 더 정돈된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 걸 고려한다면 말이다.

 

7호선 라인은 번화한 상권, 큰 도로, 깔끔한 택지, 좋은 학군, 아이를 양육한다면 이곳에서 키우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라면 1호선 라인을 향해 걸을수록 정돈되지 않은 옛 도시의 느낌이 난다. 정감 어리지만 정돈되지 않았다. 송내역 부근은 번화하지만 7호선 라인과 비교하면 인근에 유흥업소가 많다. 송내역 바로 앞에 상동스카이뷰자이가 멋지게 있는데 자녀가 있는 가족보다는 송내역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거주하기 좋을 것 같다. 옆에 반달마을 극동아파트부터 위로 쭉 아파트 택지가 있어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든다.

 

열기반에서 인천 청라를 임장했을 때는 분위기도 봤지만 가격을 꼭 찾아보았다. 이번에는 자모님께서 절대 가격을 찾아보지 말라고 해서 가격보다는 가치에 더 집중해서 임장할 수 있었다.

 

초보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자세를 마음에 새기며 후기를 마무리한다.

1. 투자자로서의 삶을 익숙하게 만들기

2. 투자자로서의 행동을 습관화하기

3.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손에 쥐고 지켜보기.

 

자모님께서는 200만원 헬스장을 끊고 1번 나가고 안 나가실 정도로 의지가 부족하셨다고 한다. 나도 월 25만원 운동 끊고 1번 나간 과거가 있어 웃음이 났다. 운동보다는 강의 듣고 책 읽는게 훨씬 재밌고 익숙한 일이지만 어쨌든 의지가 부족한 나 자신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로서의 삶을 습관화해보자.


완벽주의 아니라 완료주의! 잘하는 건 몰라도 그냥 하는 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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