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밥잘사주는 부자마눌님과 함께 하는 실준반 2주차 강의가 마무리되었다. 나는 이번주에는 완강을 하지 못하고 수강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주에 기력을 최대로 끌어쓰며 한 주를 산 여파로 이번주에 퇴근 후 영 맥을 못 추고 있다. 그래도 9월에 매우 아픈 상태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던 것에 비하면 행복한 한 달이다.
2주차 강의는 빠르게 띄엄띄엄 들었는데 1주차 강의해주신 자모님이나 2주차 강의해주신 부자마눌님께서 아시면 실력도 띄엄띄엄 늘어요~ 한 말씀하실 것 같다. 어쨌든 복습 예정!
부자마눌님께서 '앉.켠.쓴'을 이야기해주셨는데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켠.앉.쓴'으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켠(노트북을 켠다.), 앉(의자에 앉는다.), 쓴(임보를 쓴다.)을 실천한 덕분에 임장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2주차 임장보고서는 시세 따기가 주였는데, 별로 어렵지 않아서 내가 과제를 뭘 잘못해서 제출했나 싶다.
월부에서의 공부와 투자에 관해서 현재 나는 투자금이 없다 못해 역전세 펀치로 기존 대출에 또 대출을 일으키게 되어 종잣돈을 모으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번달에 대출 알아보느라 에너지를 정말 많이 쓰고 있다. 은행에서 대출이 안된다는 걸 안되는게 어디있나, 다 길이 있고 방법이 있다 정신으로 알아본 덕에 거의 다 해결이 되었는데 아직도 필요 금액이 조금 남았다. 그 조금 남은 부분을 부모님께 충분히 빌릴 수 있지만 부모님께 빌리자니 부족한 자식이 된 것 같아 마음이 괴롭다. 차라리 나의 청약통장과 장기 납입한 보험을 깨고 싶다는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생각이 든다. 부모님께 빌리고 원금과 이자(은행이자보다 적게, 혹은 무이자로도 해주시겠지만... 그냥 주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를 더해 갚는게 더 현명한 일이거늘....
어쨌든 근래의 나의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실전준비반의 강의와 과제는 흘러가고 있다.
강의는 띄엄띄엄 들었어도 마지막 멘탈 강의는 제대로 들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3가지. 정량적 목표(1년에 6개의 앞마당 만들기, 11월~23.4월까지 6개월간은 부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하기. 다른 6개월은 앞마당 만들기), 데드라인 설정(24년 12월까지 부업으로 월100~300 달성하기), 몰입(소음차단! 이것은 나의 두번째 직업이다! 되뇌기!!)
역전세 펀치로 대학원을 생각하다 대학원 학비 내며 생활비 충당하며 빚 갚으며 살 수 없기에 자산재배치, 재테크의 길로 들어왔다. 정신차리고 해보자. 부자마눌님처럼 꾸준히, 시키는대로, 비틀거리며 계속 걸어가보는 거다. 근 2달 간 직장과 공부와 전세맞추기와 대출과 유병한 몸상태로 병원 4군데를 다니며 정말 정신이 없어 주변을 돌아보기 어려웠다.
부자마눌님께서는 5년간 몰입하면 된다라고 하셨는데 난 짧은 기간 몰입해서 성과를 내거나 안정화를 시킨 후 이만 내가 배우고 싶은 다른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지금도 종종 시골에 전근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지원하고 싶은 충동이 들거나(밭농사 좋아), 휴직을 하고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친구가 그랬다. "순항아 그거 (공부, 배우는 거)다 돈 많아야 할 수 있는 거야." 여하튼 5년은 몰라도 최소 1년은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특히 부업은 정신 안차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숨 깔딱이며 살 수는 없다. 정신 차리자!!!
15세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거 알아요. 매일 열심히 하루를 보내는 당신을 존경하고 칭찬하고 위로하고 싶습니다. 15세의 나보다 아주 많이 레벨업하셨어요. 세상은 이렇게 사는 구나, 사람들과는 이렇게 지내는구나 많은 배움을 얻으셨습니다. 지금 많은 걸 가지고 누리고 계시는거 알죠? 힘들 때면 나를 생각해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감사와 행복으로 살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표현하고 챙겼으면 좋곘습니다. "
60세의 내가 30대 초중반의 나에게.
-이건 쓰면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60세의 나는 돈 공부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도전을 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라고 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할 것 같다. 넌 젊어!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이거저거 많이 해봐!! 무엇보다 네가 하고 싶은 걸 지금 당장 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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