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전문가칼럼

요즘 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 (투자의 본질)

 

안녕하세요.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입니다

 

서울 수도권의 거래가 심상치 않습니다

강남권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가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고

그 뒤를 쫓는 1군의 단지들도 전고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고 본다는 패닉바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마치 한창 부동산이 불타오르던

21년도의 모습과 데칼코마니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울의 아파트가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원자재 상승에 따른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가상화폐등으로 인해 통화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락장으로 인한 부동산 부양 정책 때문이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이유가 무엇이 됐든간에

사후적인 해석보다 중요한 것은

그래서 우리가 어떤 물건에 투자해야 하는가입니다

 

과거 상승장에서 패닉바잉으로

따라갔던 투자자들의 결과는 익히 알고 있을 겁니다

높은 금리로 인해 과도한 부채가 생기고

역전세를 막지 못하며

울며 겨자먹기로 자산을 팔거나,

좋은 자산을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럼 그냥 기다리고 사지 말라는 건가요?'

 

아닙니다 이렇게 조급해질 때일수록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치 대비 싸냐 비싸냐(우선순위)

 

가치투자자에게 투자의 시작은 가격이어야 한다.

너무 비싸게 매입하고도 나쁜 투자는 아닐 만큼 좋은 자산은 없으며,

충분히 싸게 매입하고도 좋은 투자가 아닐만큼

나쁜 자산은 없다는 것이 거듭 증명된 바 있다.

-투자에 대한 생각 中-

 

투자의 본질은 가치대비 가격이 저평가 된

싼 물건을 찾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것들은 이미 올랐습니다

마용성의 단지들의 거래량이 압도적인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들이 많이 있었고,

가격이 쌌기 때문입니다

 

먼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겠죠?

마용성 뿐 아니라 현재 서울 수도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단지들의 특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기회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죠

 

기사에선 마용성의 수요가 '신축 아파트'의 선호 현상에서

비롯되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30~40대가 좋아하는 일명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세대가

성동구 마포구의 신축 단지들을 타겟으로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축은 너무 좋죠 저도 갖고 싶습니다!

다만 과거 상승장에서 신축만 올랐을까요?

조금만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닙니다

 

'사람들이 신축을 더 좋아하는구나'를 가져 가시고,

내가 놓쳤다면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단지가 무엇인지 알고 투자하면 됩니다

 

내가 놓친 신축 단지는 없을까?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신축은 어디일까?

준신축 단지는? 땅의 입지가 좋은 구축은?

 

현재 지역 내에서 우선순위를 메기며

아직 오르지 않은 가치대비 저렴한 단지를 찾으면 됩니다

그걸 알기 위해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쓰며

투자 우선순위의 단지를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투자금이 얼마나 드냐(메타인지)

'저는 돈이 없어서 서울 수도권에 투자를 하지 못해요!'

 

현재 서울 투자를 못하는 상황인데,

영끌해서 서울 투자를 해야하냐는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저의 대답은 단언컨데 No!입니다



왜냐하면

1. 서울 아파트 한 채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2. 과도한 부채는 자산이 아니라 짐이 될 수 있습니다

3. 내가 하는 투자가 무엇인지 모르고 행동하면 자산을 지키지 못합니다

 

투자금이 없다면 모아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죠

저축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카드를 자르고 현금을 쓰고

돈을 적게 쓰고 많이 모으면 됩니다

 

투자가 마치 마법처럼 돈이 없는 상황에서

자산을 2배 3배로 뻥튀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에게 맞는 투자처가 어딘지를 알아야 하고,

후회없는 선택들을 이어나가야 투자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나한테 맞지 않는, 욕심을 내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투자자의 실력입니다

 

희망적인 사실은 지금 전국 도처에

나에게 맞는 지역과 투자물건이 반드시 있다는 것 입니다

 

객관적으로 자산을 점검해보고,

나에게 맞는 투자가 소액투자인지

n억으로 할 수 있는 투자인지

이 투자금이라면 어느 지역의 어느 단지가 맞는지

본인의 언어로 확신을 갖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산이 제 가치를 찾아갈 수 있을때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그 것이 스스로가 너무 어렵다면 거인의 어깨를 빌려

투자코칭, 재무코칭을 통해 점검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강의를 통해 타인의 경험을 레버리지하시고

스스로의 기준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현재 감당가능한 투자를 꼭 이어나가세요

반드시 행동을 해야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다 맞는 말인건 알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다 알고 계신 것이 맞을까요?

아래 사례를 보고 투자에 내 감정을 넣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송파구에서 선호하는 단지인 신천동 파크리오 26평 단지를

과거 2015년 8월에 매매가 7억초반대

갭 8천만원에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현재 가격은 +10억이 올랐네요

 

이 단지를 놓친 투자자 A는 매우 슬퍼하며 낙담합니다

그리고 투자 시장을 떠났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내겐 기회는 없어ㅠㅠ'

 

하지만 투자자 B는 공부하며 다른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았습니다

부지런히 손품발품을 팔고 시세트래킹하며 공부했습니다

 

'파크리오는 놓쳤지만 반드시 기회는 있을거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요?

마침내 B에게도 8개월뒤 기회가 옵니다

 

당시 5년차 신축인 래미안 송파 파인탑에도 기회가 왔습니다

매매가 6억 초반에 갭이 8천만원이네요~

투자자 B는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이 돈이면 파크리오를 살 수 있었던 건데 사는게 맞을까?'

'이제 고점인거 아니야? 이건 안오를 것 같은데'

'기다리면 다시 파크리오가 기회를 주지 않을까'

 

또 고민만 하던 투자자 B는 +8억을 벌 수 있던 기회를 놓칩니다

 

다음번엔 절대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 ㅠㅠ

다짐을 하며 또 다음을 기다리고 투자물건을 찾습니다

결국 투자금이 더 많이 들었지만,

매매가 5억 초반 갭 9천만원에

선호하는 구축을 매수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6억의 자산을 이뤘습니다

 

어떤가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지금 시장을 안타까워하며 투자를 떠났고,

어떤 사람은 그 다음 저평가된 자산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기회를 찾았으며 행동했습니다

 

결국

1.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를 손품 발품을 통해 알고,

2. 그 단지의 가격이 가치대비 싼지 비싼지를 알았고

3. 투자라는 행동까지 이어졌을 때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가 생깁니다


부디 여러분이 시장을 따라가는 투자자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저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사후적인 해석에 집착하지 말고 중요한 본질에 집중하세요

내가 해야할 것을 명확히하고 그에 걸맞게 행동하면 됩니다

 

1. 아는 지역을 늘립니다

2. 기회를 찾고 나에게 맞는 자산에 내 돈을 넣습니다

3. 그 자산이 제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투자는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상황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진짜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투자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투자에 성공하려면 상상을 실행에 옮겨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중과 반대로 가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익을 실현하기까지는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 코스톨라니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프메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