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후기 [실전준비반 48기 16조 두번째산]

  • 23.10.12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왜 사서 고생을 해야하나?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임장을 가기전,

크로스백을 매고, 발가락 양말에 운동화를 신고

모자와 마스크를 챙기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누구는 3만보를 누구는 5만보를 걷고 또 누군가는 결국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하던데

인터넷에 다 나오는 내용을 굳이 이렇게 까지 다녀야 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녀보니 달랐다.

걸어서 다녀보니 사람들의 옷차림과 표정이 보였고

거리의 상점과 동네의 분위기, 그리고 그 지역의 공기까지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분당구는 10년 전에 살던 지역이기도 하고

아직 아이의 학원이 대부분 분당에 있어서 나한테는 매우 익숙한 동네이다.

굳이 실준반의 돈과 시간을 들여서 이렇게 공부할 필요가 없는 동네이다.


하지만, 아는 동네이니까 더 잘 알고 싶었고

월부방식으로 공부하면 어떤것들이 다르게 보이는지 궁금했다.

결과는 역시 달랐다.

시간을 들여 노력한 것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말이 딱 맞는것 같다.


내가 비슷하다고 여겼던 서현 수내 주택가는. 우리 조원들의 매같은 눈은 다른 점을 꼭꼭 집어 냈으며

편견으로 대하던 동네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기도 하였다


숙제인 임장 보고서를 쓰면서

어떠한 자료를 어디서보고, 어떻게 가공해서 판단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비교해서 무슨 기준을 갖고 결론을 내려야 하는지

연습해 볼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손도 많이 가고 발도 많이 가는 1주차였지만

이제 두려움은 사라지고, 흥미가 더욱 생긴 1주차 강의였다.


앞으로 더욱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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