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성동1번가 부초차] 나는 해낼 수 있다를 읽고

  • 24.07.24

 

 

삶은 살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스스로를 작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뒤돌아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는데 왜 스스로를 그렇게 자책하였는지 그 상황에서 더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여유를 자의식이라고 표현하며 어떻게 자의식을 높이며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해낼 수 있는지를 다룬다. 
 

'모든 문제는 중립적이다. 우리가 각 문제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관건이다. 굳이 문제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자면, 그것은 우리가 승리를 쌓아나갈 때 필요한 재료이다.
좋지 않은 상황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보다는 우리가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문제다. '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만 만들어도 더 현명하게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 감정에 휘둘림 없이 문제를 한 발짝 뒤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스스로뿐만이 아니라 나의 주변에까지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카를은 원하지 않는 길을 부모님으로부터 강요받으면서 살아왔지만 마크와 안나, 미카엘을 만나면서 스스로 원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자의식을 형성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내면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어떤 것에 영혼의 울림을 느끼는지를 발견해나간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원하는 배우라는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며 변화해나간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변화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다가왔다. 결국에는 생각의 전환을 하면 되는 것인데 말로는 쉬워보이지만 끊임없는 노력임을 느끼게 되었다. 내 스스로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나도 조금씩 생각의 전환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기억에 남는 구절

인생은 아주 단순해. 누구나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야.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그대로 실현되지. 우리의 잠재의식은 우리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받아들인다네.
자신에 관한 생각 중 많은 부분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부모님에게서 전달받은 것이지. 하지만 그것은 모두 단지 생각일 뿐, 생각은 바뀔 수 있어.
만일 자네가 자신에 관한 생각을 바꾼다면 자신에 관한 감정도 바뀐다네.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에 관한 부정적인 의견들을 삶으로부터 끊임없이 확인받게 되어 있어.
만일 우리가 자신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것들을 삶 속으로 끌어당기게 된다네.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라.
당신은 바로 그런 존재이다. 원래 당신은 그것을 잘하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당신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할 뿐,그것이 당신의 진정한 자아다.
'당신은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자의식을 지니라.
이를 항상 염두에 두라.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당신은 해낼 수 있다. 다 잘 될 것이다. 
스스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당신에게 가장 아름답고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당신은 멋진 삶을 누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고 있으면 당신이 머무는 곳은 낙원이 된다.
"당신은 해낼 수 없어. 당신은 그다지 괜찮은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들의 말은 '염려의 길'로 통하므로 이에 귀 기울이지 말라. 중요한 것은 이들의 말이 아니라 당신이 이들의 말을 듣고나서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사랑의 길'을 선택하여 당신의 행복을 향해 걸어가라.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당신의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 가라.

 

 

누군가가 당신이 그것을 해낼 수 없을 거라 말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한계일 뿐, 당신의 한계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남들이 당신에게 하는 말은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남들의 말을 듣고 나서 당신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랍니다.

 

 

당신이 당면한 문제보다 더 '큰 사람'이어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자신의 문제보다 더 '작은 사람'은 자신의 문제에 사로잡힌 포로다.
자의식이 탄탄할수록 문제가 작아보인다. 탄탄한 자의식을 지녀야 자신이 문제보다 더 크게 인식되기 떄문이다.
언제 자신이 '큰 사람'이라고 느낄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고,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며 당면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 당신은 자신을 '큰 사람'이라고 느낄 것이다.
자신을 '큰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당신은 '큰 사람'이다. 정말로 모든 것은 자의식에 달려있다. 탄탄한 자의식을 지닌 사람만이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다.

 


자의식의 핵심은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능력이야. 모든 것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의 존재가 된다네.
원하든 원치않든.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시키지. 그리고 남들이 우리 자신을 어떻게 대해랴 할지 자신과 남들에게알려주지.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지 않아. 이는 남들에게도 우리를 소중하게 대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쳐주는 것이나 다름없어.

 

 

"이제 당신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감정을 다룰 줄 알게 되면, 당신이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추진력과 동기도 생길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의 감정에 달려있으니까요."

 

 

 

그로부터 얼마 후 나는 좌절과 낙담에 빠져있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사흘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낙담한 채로 있었는데, 그 시간이 반나절로 줄어들었고, 그 다음에는 세 시간으로, 30분으로 짧아졌다.
최종적으로는 정말로 참담한 실패도 3분 정도가 지나면 깨끗하게 잊을 수 있게 되었다.
거절, 실패, 실수, 비판은 더 이상 나를 뒤흔들지 못한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제 나는 거절, 실채 실수, 비판을 발판 삼아 이들을 새로운  힘을 낼 계기로 만들어버릴 방법을 찾아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를 뒤흔들었던 것들은 이제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해야할 일을 예전처럼 미루지도 않았다. 이제 내가 하려고 했던 일들, 그리고 해야하는 일들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나는 배워야 할 것이 있으면 배웠고, 더 강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입도 점점 많아졌으며, 빚을 갚았고, 부를 쌓아갔다.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더 많이 익힐수록 내게는 더 많은 에너지와 추진력이 생겼다. 그러부터 4년 후 나는 재정적으로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돈이 많아진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서적으로 자유로워진 것이었다. 나는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강하고, 의욕이 있고,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즉, 내가 원하는 모습의 사람이라 느끼는 법을 배웠다.

-→ 감정을 조절해야한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흔들리는 경우가 생긴다. 뒤돌아봤을 때 아무것도 아닌 일임에도 손바닥 뒤집듯 바꿀 수 있는 감정의 스위치를 제어하지 못하기에 너무 자신에게 크게 다가오게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감정의 제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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