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국입니다.
지투반의 마지막 강의.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후기입니다.
먼저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저는 초반에 실전반에서 넘어오면서 많이 더디기는 했지만…
그래도 담당 튜터님께서 사전임보와 최종임보 사이에 중간임보 제출이라는 장치를 한 번 더 걸어주셔서…
뒤늦게 단지임장하느라 쫓아가지 못하고 있었던 임보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어찌어찌 쫓아가게 되었고,
정말 매순간 챙겨주시는 조장님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조원분들과 함께하다보니
최종임보 발표까지 마치고 마지막 5주차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달 임장지 시장 분위기가…
아예 매임이 안되는 것도, 전임이 안될 만큼의 분위기였던 건 아니었지만
생활권별로 투자자를 굉장히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그 경계를 넘어 거절과 거부를 하는 분들과 통화를 하기도 하면서…
‘어렵다’, ‘이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 진짜 너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까지 하실 만한 상황이 있었겠지.’ 싶기도 하고,
‘나라도 이 상황이라면 마냥 다 받아줄 수는 없었을거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다른 곳들에서도 겪었던 일이었지만…
처음와보는 이 낯선 곳이 정말 쉽지 않았기에 그런 감정들이 더 보태져 스스로도 더 벽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상황에서 나는 이번 달에 내가 해야할 것을 해내야 하는데…
어떻게 매임까지 마무리를 지어야할까….
매임예약을 위한 전임을 할 때, 거절을 당하면 제가 다른 곳으로 전화를 하기도 했지만…
함께하는 동료분께 의지도 많이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보고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밍깅님 ㅠㅠ 감사해요♡)
이러한 지역 시장 상황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일 잘하시는 부사님, 그리고 지역과 매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료분들과 쌓아간 지역에 대한 이해… 거기에 얹어지는 튜터님의 첨언… 모두 다 정말 좋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한 달’동안 지투반을 경험할 수 있고, 동료분들과 함께 시간을 쌓아갈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감사함이 강의를 들으면서… 수강생들의 질문을 읽어주시고 튜터님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실 때마다 그 순간들이 생각나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기회를 잡고 돈을 버는 사람은 “진실한 성장을 가로막는 에고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저는 지난달과 이번달 강의를 수강하면서… 오락가락 감정의 널뛰기를 하는 제 자신을 인지하면서 이 간극을 어떻게 좁혀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몇 일전
‘아! 이번 달에 배운 걸 토대로 다음 달에 적용해봐야지!!!’
‘튜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투자자가 되기 위한 행동 하나하나를 쌓아가야지!!!!’라는 마음을 찐으로 먹고
다짐을 하고 다음달로 넘어가자마자
조그만한 돌맹이 하나만 발에 채여도
‘하 못하겠다 제발 쉬고싶다’, ‘아 그냥 안하면 안될까’라고 너무 쉽게 생각해버리는 저를 인지하고는…
정말 오래도록 덮어두고 있었던 감정일기를 꺼내서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을 보내면서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나를 밀어넣는 것이 왜 필요한지,
내가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이번 기회에 관찰할 수 있었고…
내 스스로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을 나름대로 어떻게 만들어가야하는지… 투자생활을 지속해 나가면서 넘어가야만 하는 임계점임을 인식하고,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반복적으로 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할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일임을 이번 강의를 통해서도 한 번 더 주지하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마인드를 잡아가면서… 감정적 소모를 줄이고 투자생활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가는 것! → 결코 바로 착착 되는 것이 아니니 감정이 널뛰기를 하든, 하기가 싫든, 어쨌든 저쨌든 일단 하던거는 해야한다. 임보도 일단 미비해도 쓰고 그리고나서 고쳐도 되니… 앉는 습관, 컴퓨터 켜서 쓰는 습관, 그리고 현장으로 나가는 습관… 그래도 움직이고 행하자라는 마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 영상에서 조정식 강사님이 “감정은 사라져요. 결과만 남습니다. 너무 하기 싫은 날 있을 거예요. 일단 버텨."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 직언으로 던져지지만… 월부의 강의들에서도 숱하게 던져주셨던 그 메시지를. 짧은 영상 단 몇초만에 던져지는 걸 보고 있으니 뜨악 했습니다.
결국은 감정은 다 사라지고 결과가 남아있는 제 지난 날의 경험도 돌아보게 되었고,
그때가 더 힘들었는데 지금 버틸만 한데 이 일이 너무 강제성이 없다고 설렁설렁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쉽게 놓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깨달음도.
일단 버티면서 독강임투를 조금씩 하던대로, 그보다 조금씩 더 해나가는 것을… 그냥 그렇게해야겠구나라는 마음.
머리는 좀 비우고 행동에 더 무게를 두고 해야겠구나.
→ 일단 하다보면 할 게 너무 많아서 별 생각 안드니 일단은 그냥 하자.
→ 하다보면 힘든데 원래 힘든 거니 그냥 하자.
→ 툴툴거리는 날이 있더라도 툴툴거리면서 그냥 하자.
→ 힘듦은 늘 이렇게 안고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정 컨트롤 해가면서 독강임투를 해나가자! 로 정리했습니다.
BM. <에고라는 적>, <자기관리론> 읽기!!
수도권 투자 VS. 지방 투자
이번 강의에서는 투자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에 관해 설명해주시는 부분을 들으면서,
‘아! 저렇게 마음을 먹을 수도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투자에 집중을 하기로 마음먹은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지방 투자를 먼저 하기로 마음먹은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 가짐.
어떤 시장이든 먼저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할 것!
너무 당연한 말 같았지만, 그렇게 마음 먹지 못하고 있었던 것.
하나를 선택했다면, 그 선택이 최선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나의 몫이라는 것.
다시 한 번 짚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다시 올라가서 앞마당을 만들다보면, 또 이런 생각이 드는 날들이 오겠지만,
그때마다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 상기하면서 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지투반 한 달 과정을 거치면서,
강의에서도 튜터, 멘토님들께서 지금까지 강의에서 들을 수 없었던 내용들을 다루어주신 것을 새로이 알 수 있고,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뿐만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내 머리속에 미쳐날뛰는 원숭이가… 진짜 말을 안 듣는 애구나. 행동이 정말 가볍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미쳐날뛸만 했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감정소모를 엄청 많이 했던 한달이라 이 감정들을 잘 관리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생활에 몰입하는 데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하는 투자자의 마인드! 를 갖추도록 하나씩 행하겠습니다 ♡
BM.
CEO 마인드 가지기
제3자 화법 사용해보기
할 때가 된 일들 미루지 않기!
감사합니다!!
댓글
해국님 감정적으로 힘드신 순간에 감정이 휘둘리지 않고 감정일기 꺼내어 정리하시면서 의연하게 대처하시는 모습 넘 멋지십니다.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 자극이 되는 말씀이네요! 해국님 후기 넘 좋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달동안 넘 고생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