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전에 저를 구원해준 동료들 같은 조장이 되고 싶습니다(feat. 티티윤님, 숨유지님, 차르르님, 허씨허씨님, 다둥이아버지님)

안녕하세요

재테크 기초반 1기 33조 조장 키샤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 시간에 카페에 글을 쓰네요

제가 오랜만에 조장을 하게 되면서

나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를 고민해봤습니다

제가 저희 조원들의 인생을 바꿔줄 순 없겠지만???

월부에 입성하는 조원들에게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어서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던 중

1년 전 저의 투자 인생을 바꿔준 조장+동료분들을

떠올리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투 17기 8조+ 천안자실반 동료분들 모두가 저의 스승입니다)

저는 22년 3월에 월부에 입성한 이후로 1년 6개월동안 

투자도 못하고 조모임도 잘 못하는 상태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운이 좋게도 광클에 성공하며

다둥이아버지튜터님과 티티윤반장님(지금 튜터님)을 만나

지투실전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초반에서만 머물다가 실전반에 오니

너무 빠른 임장과 임보 속도를 보면서

“나는 안되겠다”

10수만에 어렵게 온 기회지만 포기해야

우리 조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조장님께 조심스럽게 제 포기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저는 지투 실전반 첫날

티티윤 조장님+다둥이아버지튜터님의 전화를 받으면서

군대로 따지면 “관심병사”로 시작했습니다

지투 실전반 임장을 시작하자마자

몸이 아프면서 참여율도 떨어지고

힘들어 하던 와중에

티티윤 조장님이

가장 초보인 저와 매임 파트너를 해주면서 

많은 걸 알려주었습니다

(티윤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때 당시 매임도 어떻게 예약하는지를 몰라서

바로 붙어있는 아파트 단지 3개동을 다 다른 부사님께

물어보고 예약할 정도로 “노답”상태였습니다 ㅎㅎ

임장 후에 집에 가야겠다 싶어서

티티윤 조장님께 집에 가겠다 했는데

조장님께서 안된다!!!

동료들이랑 투자한 물건 이야기해보고 가라

키샤아

“전 그냥 갈래요… 잘 모르겠어요”

티티윤 조장님은 얼마나 당황했으면

그때 허씨허씨님(부조장)한테 연락해서 

키샤아님 지금 갈려고 하는데 잡아달라고 해서

허씨님께서 약속 장소로 가던 도중에 올라와서

합류해서 저를 설득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동료들과

같이 1등 뽑기에 대해서 회의하고

서로 인사이트를 공유한 덕에

제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집에 갔다면 지금 저는 월부에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허씨님 감사해요)

다둥이아버지 튜터님 

제가 늦은 시간마다 물어보고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질문에도

늘 정성스럽게 답변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 4주차 때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나는 투자를 못 할 실력인 거 같아서

좋은 물건을 구해서 동료들에게라도 알려주자는 마음으로

이틀동안 70개 매물 임장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임장을 한 후 운이 좋게 

1호기를 할 수도 있는 매물을 만나

매물 코칭을 하였지만 협상에 실패하여

역시 난 월부랑 안 맞나보다

부동산은 안되나보다 포기하고 있던 와중에

다둥이아버지튜터님과 티티윤님의 배려로

지투실전반이 끝난 이후

1달 동안 운 좋게 자실반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 숨유지님이 1주차 매임 파트너로

a to z 까지 정석대로

무엇을 봐야하고

어떻게 협상할지를

정말 세밀하게 알려주고

새벽까지도 제가 물어보는 질문에 

늘 본인의 문제처럼 답변을 해주면서 알려줬습니다

2주차 매임파트너로 차르르님과 함께 했는데

지방 투자에서는

신축 20평대 / 구축 34평만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의 틀을 

허물어주고 응원해줬습니다

많이 답답할텐데도 정말 친절하게 알려줘서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글이 길어질까봐 

쓰지 못했던

엣프제님, 강에그님, 도죠메낀님, 유후고고님,

미니님, 영50님, 서울철학님 덕분에

지금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재테크 기초반 33조 조원들에게 

작년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 동료들처럼 

도움이 되는 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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